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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기자회견] ‘포항 주장 완장 차고 첫 경기’ 완델손, “영광이다...동료들 믿는다”

[ACL 기자회견] ‘포항 주장 완장 차고 첫 경기’ 완델손, “영광이다...동료들 믿는다”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4.02.13 17:12
  • 수정 2024.02.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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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의 주장 완델손. 오는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1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사진┃전북현대
포항 스틸러스의 주장 완델손. 오는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1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사진┃전북현대

[전주=STN뉴스] 반진혁 기자 = 완델손이 주장으로서의 첫 경기를 앞두고 설렘을 내비쳤다.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완델손은 경기 하루 전날 13일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준비한 걸 보여주는 자리다. 1차전 잘 치르고 홈에서도 승리를 쟁취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포항이 기대는 구석이 있다. 지난 시즌 전북을 상대로 유독 강했다. 특히, FA컵 결승전 승리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잊고 새로 시작하겠다. 변화도 많다. 전북은 좋은 선수들이 많다. 내일 경기만 집중하겠다. 쉽게 생각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포항 스틸러스의 박태하 감독과 주장 완델손. 오는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1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사진┃전북현대
포항 스틸러스의 박태하 감독과 주장 완델손. 오는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1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사진┃전북현대

완델손은 이번 시즌 캡틴으로 임명됐다. 포항 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주장으로 선임된 것이다. 완장을 차고 치르는 첫 경기다.

완델손은 “최초 외국인 주장은 영광이다. 그라운드에서는 같은 입장이다. 동료들을 믿고 있다. 캡틴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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