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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 인터뷰] ‘전북 떠나 대전으로 이적 결심’ 박진성, “좋은 팀에 있어도 뛰지 못하면 선수 아냐”

[전지훈련 인터뷰] ‘전북 떠나 대전으로 이적 결심’ 박진성, “좋은 팀에 있어도 뛰지 못하면 선수 아냐”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4.02.13 14:44
  • 수정 2024.02.1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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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하나시티즌
사진┃대전하나시티즌

[가고시마(일본)=STN뉴스] 반진혁 기자 = 박진성이 대전하나시티즌 이적을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 경남 거제에서 전지훈련 1차를 마친 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를 진행했다.

이후 지난 2월 3일부터 일본 가고시마에 베이스 캠프를 차린 후 새로운 시즌을 위한 막판 담금질이 한창이다.

박진성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전북현대를 떠나 대전으로 둥지를 옮겼다. 그동안 임대 생활을 전전했지만, 완전 이적은 커리어 처음이다.

박진성은 “대전으로 합류한지 1달 정도 됐는데 적응은 마쳤다. 오랫동안 함께한 느낌이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진성에게 전북은 남다른 의미의 팀이다. 유스 시절을 보냈고 프로 무대 데뷔의 기회를 준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결별을 선언해야만 했다.

박진성은 전북에서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이대로는 안 된다는 생각이 강했다. 커리어의 전환점이 필요했다.

박진성은 “좋은 팀에 있어도 뛰지 못한다면 선수가 아니다. 전북에서 정이 많이 들었다. 유스 출신이고 볼보이 역할 등 추억이 많다. 하지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잡고 싶었다”고 이적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임대 경험이 이적 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 계속해서 기회를 잡다 보니 새로운 팀을 찾아야겠다고 마음을 굳혔다. 대전에서의 커리어가 설렌다”고 덧붙였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사진┃대전하나시티즌

박진성은 새로운 팀이라는 대전에서 적응이라는 우선 과제가 있다. 연습경기도 소화하는 등 몸 상태는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박진성은 “지난 시즌 대전은 많이 뛰고 거친 공격 축구를 지향했다고 들었다. 스타일이 조금은 바뀌었다. 저돌적인 성향을 선호하시는 것 같다. 아직 완벽한 상태는 아니다. 전술 이해도도 끌어올려야 한다. 몸 상태는 좋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대전은 지난 시즌 K리그1 무대 복귀 시즌이었다. 우려의 시선도 많았다. 하지만, 결과로 떨쳐냈다. 울산HD, 전북현대 등 빅 클럽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면서 경쟁력을 입증했고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수행했다. 조기 잔류라는 성과도 끌어냈다.

대전은 다가오는 시즌 원대한 목표를 품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을 조준하는 중이다.

박진성은 “선수들이 모두 잘하고 있다. 현재는 감독님의 색깔을 입히는 상황이다. 시즌 돌입하면 더 의지가 강해질 것 같다”고 팀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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