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에버턴 F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리그 6연승에 성공했고 에버턴은 리그 7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에버턴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4분 해리슨이 상대 진영 중앙으로 패스했다. 칼버트 르윈이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앞에서 칩샷을 가져갔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맨시티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6분 도쿠가 왼쪽 측면 돌파 후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홀란이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에버턴이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36분 영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디아스를 맞고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갔다. 이를 해리슨이 슛으로 연결했지만 떴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맨시티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21분 워커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로드리가 이를 잡아 슛을 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맨시티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25분 아케를 거친 공이 상대 박스 왼쪽으로 갔다. 홀란이 슛을 했고 공이 골문 안에 꽂혔다.
맨시티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39분 데 브라위너가 역습 상황에서 상대 센터 서클 앞의 홀란에게 패스했다. 홀란이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차 넣었다. 이에 경기는 2-0 맨시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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