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제시 린가드가 FC서울 선수단과 첫 인사를 나눴다.
놀라운 이적이 성사됐다. 8일 오전 프로축구 FC서울은 린가드와의 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1군에서도 활약한 그다. 2018년 월드컵 잉글랜드의 4강을 만들기도 한 선수가 한국에 오게 된 것이다.
린가드는 8일 오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도전에 매우 흥분된다. 도전을 받아들이고 한국에 왔다. 내 커리어의 새로운 챕터다. 한국 팬 분드리 미소를 지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후 린가드는 FC서울이 2차 전지훈련 중인 일본 가고시마로 합류했다. FC서울은 공식 SNS를 통해 린가드가 선수단과 첫 만남을 가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린가드는 선수단에게 첫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린가드는 “(한국어로) 앙녀하쎄여(안녕하세요)? (영어로) 제시 린가드라고 한다. 여기에 오게 돼 영광이다.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고 어려운 점도 있겠지만 우리가 팀으로 함께 한다면 팀으로 큰 것을 이루지 않을까 싶다. (잘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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