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한국이 이 경기를 뒤집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오전 0시 30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8강전 호주와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 30분 한국은 유일하게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이강인이 상대 박스 왼쪽으로 보낸 공을 설영우가 중앙으로 패스했고 황희찬이 슛으로 밀어 넣었다. 하지만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시스템을 통해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이를 제외하고는 한국은 기회가 없었다. 전반 통계를 보면 한국은 70%-30%으로 점유율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가져갔지만 유효 슈팅은커녕, 슈팅도 없었다. 답답한 상황이었다.
한국은 전반에 내준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며 종료 직전까지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후반 51분 기적이 일어났다. 손흥민이 상대 수비수로부터 페널티킥을 이끌어냈다. 96년생 황희찬이 이를 차 넣으면서 점수는 1-1 동점이 됐다.
연장 들어 한국이 경기를 뒤집었다. 연장 전반 13분 한국이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손흥민이 감아찬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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