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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관심 콧방귀’ 레버쿠젠, 알론소 감독 부임 가능성 일축...‘2024/25시즌 구상 돌입’

‘리버풀의 관심 콧방귀’ 레버쿠젠, 알론소 감독 부임 가능성 일축...‘2024/25시즌 구상 돌입’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4.01.28 17:32
  • 수정 2024.01.2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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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사비 알론소 감독. 사진┃뉴시스/AP
레버쿠젠 사비 알론소 감독. 사진┃뉴시스/AP
레버쿠젠 사비 알론소 감독. 사진┃뉴시스/AP
레버쿠젠 사비 알론소 감독. 사진┃뉴시스/AP

[STN뉴스] 반진혁 기자 = 레버쿠젠은 사비 알론소 감독의 리버풀 사령탑 부임 가능성에 콧방귀를 끼는 분위기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8일 “레버쿠젠은 알론소 감독이 리버풀의 후임 사령탑 명단에 포함됐다는 걸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레버쿠젠은 알론소가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중이다. 이미 2024/25시즌 구상에 돌입했다”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알론소 감독이 리버풀과 연결되는 이유는 클롭 감독이 리버풀과 결별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지난 26일 공식 채널을 통해 클롭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는다고 발표했다.

리버풀은 “클롭 감독이 리버풀에서의 생활을 정리한다. 함께했던 코치진도 떠날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나는 이유는 번아웃이다. 그동안 너무 지쳤다는 것이 설명이다.

클롭 감독은 “많은 사람이 충격받을 거라는 걸 이해한다. 리버풀, 도시, 팬들의 모든 걸 사랑한다. 하지만, 난 여전히 내가 내려야 하는 결정이라고 확신한다. 나의 에너지가 고갈되고 있다는 것이다”고 이유를 언급했다.

이어 “어느 순간엔 결별을 발표해야 한다는 것을 이미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 일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없다는 걸 안다. 함께하고 모든 걸 함께 겪어 나간 뒤에, 존중이 생겼고 사랑이 생겼고 여러분들에게 남은 건 신뢰다. 너무나 크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리버풀은 엄청난 잠재력과, 유망한 선수단 등 모든 걸 가진 팀이었다. 그러고 나서 나는 스스로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게 됐고 이별이 결과였다. 내가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100% 옳다고 생각한 것이다”며 사임을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리버풀과 결별을 선언한 위르겐 클롭 감독. 이유로는 "나의 에너지가 고갈되고 있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AP
리버풀과 결별을 선언한 위르겐 클롭 감독. 이유로는 "나의 에너지가 고갈되고 있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AP
리버풀과 결별을 선언한 위르겐 클롭 감독. 이유로는 "나의 에너지가 고갈되고 있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AP
리버풀과 결별을 선언한 위르겐 클롭 감독. 이유로는 "나의 에너지가 고갈되고 있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AP

클롭 감독이 리버풀과 결별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걸 감지된 건 작년 11월이었다.

클롭 감독은 “나의 직업을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이를 설명해야 한다. 터치 라인에 서 있고 훈련 세션 등에서 일을 하고 있다. 대부분 일들이 이런 환경에서 벌어진다. 시즌이 시작하고 다음 시즌도 이미 아주 많이 계획해야 한다는 뜻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선수들의 이적을 이야기하고 프리시즌 캠프를 어디로 갈지 함께 논의하면 '내가 여기에 있을지 잘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 놀랐다. 이별을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클롭 감독은 다른 리그에서 계속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클롭 감독은 “다른 곳에서, 다시 일을 할 거냐고 묻는다면 물론이다.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는 성격이다. 할 수 있는 다른 일을 찾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1년은 다른 팀이나 국가를 맡지 않을 것이다. 불가능하다. 그럴 수도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리버풀 이외에는 영국 클럽을 지휘하지 않겠다는 낭만을 선보이기도 했다.

클롭 감독은 “100% 확신할 수 있는 건 영국 무대에서 리버풀이 아닌 다른 클럽을 지휘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선언했다.

클롭 감독이 리버풀과 결별을 선언하면서 후임 사령탑이 거론되는 중인데, 레전드 알론소가 언급됐다.

글로벌 축구 매거진 ‘포포투’는 “알론소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버쿠젠을 떠날 것이다. 클롭의 대체자로 강력히 거론되고 있다. 작업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1위를 질주 중이다. 그것도 무패 행진으로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중이다.

레버쿠젠 상승세 중심은 사령탑 사비 알론소 감독이다. 엄청난 지도력을 선보이면서 주가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알론소 감독은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에서 현역 생활을 거친 후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을 통해 지도자 생활 시작을 알렸다.

레버쿠젠 사비 알론소 감독. 사진┃뉴시스/AP
레버쿠젠 사비 알론소 감독. 사진┃뉴시스/AP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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