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한 시대가 끝난다.
리버풀 FC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위르겐 클롭 감독이 2023/24시즌 종료 후 사임하고 싶다는 의사를 클럽 구단주에게 알렸다. 그리고 클롭 감독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리버풀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클롭 감독은 지난 8년 반 동안 리버풀 감독으로 재직하며 6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따냈다. 클롭 감독이 떠나면서 비토르 마토스, 펩 레인더스, 피터 크라비에츠 등 그의 사단도 팀을 떠날 예저이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처음 듣는 순간 많은 사람들에게 그것이 충격이라는 것을 이해한다. 하지만 분명히 설명할 수 있다. 아니면 적어도 설명하려고 노력할 수 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나는 이 클럽의 모든 것을 정말 사랑한다. 도시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 우리 서포터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 팀과 스태프도 사랑한다. 난 모든 것을 사랑한다. 하지만 내가 여전히 이 결정을 내린다는 것은 그것이 내가 취해야 할 결정이라고 확신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나는 그 일을 계속해서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 에너지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이미 11월에 클럽에 전했다. 다음 시즌을 계획할 때 스스로 그것이 그려지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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