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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조 1위 걸림돌?' 하필…사우디 심판 배정 '경고 주의보!'

[아시안컵] '조 1위 걸림돌?' 하필…사우디 심판 배정 '경고 주의보!'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4.01.25 06:30
  • 수정 2024.01.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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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 시작 후반, 손흥민이 옐로카드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15일 (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 시작 후반, 손흥민이 옐로카드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20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예선 2차전 요르단과 대한민국의 경기, 전반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예선 2차전 요르단과 대한민국의 경기, 전반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상완 기자 = 조 1위를 원하는 클린스만호에게 '주심의 경고카드 주의보'가 떨어졌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23위)은 25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130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2연승으로 조기 16강 진출을 계획했던 클린스만호는 2차전 요르단(승점 4·골득실 +4)에 발목을 잡히면서 1승 1무(승점 4·골득실 +2)로 조 2위에 있다.

한국은 말레이시아전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전날(23일) D조 최종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승점 3)가 일본에 패하면서 각 조(A~F) 3위 중 상위 4개팀이 얻을 수 있는 와일드카드에 포함됐다.

설령 말레이시아에 지거나 비기더라도 16강 진출을 이루게 된 것.

한국은 지난 1996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부터 2000년 레바논 대회, 2004년 중국 대회, 2007년 말레이시아·베트남·인도네시아·태국 공동 대회, 2011년 카타르 대회, 2015년 호주 대회, 2019년 아랍에미리트 대회, 이번 대회까지 8회 연속 조별리그를 통과하게 됐다.

다만 최종전 결과에 따라 조 순위 자리가 결정된다. 조 1위로 오를 경우 D조 2위를 확정한 일본과 '숙명의 한일전'을 펼친다.

15일 (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 전반 이강인이 몸싸움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5일 (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 전반 이강인이 몸싸움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 2위에 머무른다면 F조 1위가 유력한 사우디아라비아와 만날 가능성이 높다.

객관적인 전력상 말레이시아는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만큼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지만 극단적 수비 전술로 나올 것으로 보여 어떻게 뚫을 지가 관건이다.

경기 초반부터 선 수비 후 역습을 노리는 상대에게 휘둘릴 경우 어려운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이고, 주심의 성향을 빨리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AFC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전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주·부심 등 심판진이 배정됐다. 지난 19일 D조 조별리그 일본-이라크전에 그라운드를 누볐던 칼리드 살레흐 알투라이스 주심이 나선다.

올해 37세의 젊은 칼리드 알투라이스 주심은 지난 2010년 데뷔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뛰었으며 2016년부터 국제 경기에 나섰다.

일본-이라크전에서는 대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공정한 평가를 받지만 일본 입장에서는 아쉬울만한 장면이 있었다.

0-2로 끌려가던 후반 10분 이토 준야(스타드 드 랭스)가 왼쪽 돌파 후 올린 크로스에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아사노 타쿠마(보훔)가 공을 잡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발에 걸려 넘어진 듯 페널티킥(PK)이 주어졌다.

칼리드 알투라이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토대로 판정을 번복했고 아사노는 크게 반발했다.

20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예선 2차전 요르단과 대한민국의 경기, 전반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이강인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예선 2차전 요르단과 대한민국의 경기, 전반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이강인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사노는 경기 후에 "완전히 PK라고 생각했다. 경기 후 영상을 봤지만 오심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설령 오심이었다고 해도 그것이 축구"라며 씁씁함을 토로했다.

클린스만호도 1차전 바레인전에서 중국인 주심 판정에 휘둘리면서 경고카드 5장을 받는 등 어려운 경기를 풀었던 적이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고카드가 8강전까지 유효하기 때문에 주심의 성향을 최대한 빨리 파악하는 등 경고 관리 필요성이 중요해졌다.

한국은 조규성(미트윌란) 손흥민(토트넘) 박용우(알아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기제(수원삼성) 오현규(셀틱)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등 총 7명이나 경고카드를 받았다.

자칫 16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만날 가능성도 있어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다.

15일 (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 시작 전반, 김민재가 패스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5일 (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 시작 전반, 김민재가 패스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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