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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우승 경쟁 초비상’ 살라, 근육 부상으로 조기 하차...‘부상 회복하면 준결승부터 출전’

‘리버풀 우승 경쟁 초비상’ 살라, 근육 부상으로 조기 하차...‘부상 회복하면 준결승부터 출전’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4.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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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가 근육을 다쳤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이 힘들어 리버풀로 복귀한다”며 “검사 후 의논 끝에 결정한 내용이다" 사진┃뉴시스/AP
"살라가 근육을 다쳤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이 힘들어 리버풀로 복귀한다”며 “검사 후 의논 끝에 결정한 내용이다" 사진┃뉴시스/AP
"살라가 근육을 다쳤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이 힘들어 리버풀로 복귀한다”며 “검사 후 의논 끝에 결정한 내용이다" 사진┃뉴시스/AP
"살라가 근육을 다쳤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이 힘들어 리버풀로 복귀한다”며 “검사 후 의논 끝에 결정한 내용이다" 사진┃뉴시스/AP

[STN뉴스] 반진혁 기자 = 리버풀의 우승 경쟁에 초비상이 걸린 분위기?

이집트 축구협회는 21일 “모하메드 살라가 근육을 다쳤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이 힘들어 리버풀로 복귀한다”며 “검사 후 의논 끝에 결정한 내용이다”고 발표했다.

이집트는 지난 18일 가나와 네이션스컵 조별 예선 2차전에 선발 출격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쓰러졌다. 전반 45분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이집트의 루이 비토리아 감독은 “큰 부사이 아니길 바란다. 살라의 상태를 알 수는 없다.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회복을 지켜봐야 한다”며 아쉬움의 한숨을 내쉬었다.

살라는 부상에도 이집트 대표팀 잔류를 고집했는데 “부상은 있지만, 용기와 자신감으로 싸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네이션스컵 출전 의지를 불태웠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살라와 통화했다. 바로 의료진에 연락했더라. 나는 의사가 아니다”며 정확한 상황 설명을 피했다.

하지만, 살라는 회복에 전념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 내려 리버풀 복귀 결정을 내렸다.

클롭 감독은 “살라가 팀으로 복귀해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부상 정도를 아직 알 수는 없다. 다리에 이상을 느낀 건 확실하다. 분명히 문제가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집트는 네이션스컵 우승을 조준하고 있지만, 살라는 일단 여정을 함께하지 못하는 상황을 맞았다.

"살라가 근육을 다쳤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이 힘들어 리버풀로 복귀한다”며 “검사 후 의논 끝에 결정한 내용이다" 사진┃뉴시스/AP
"살라가 근육을 다쳤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이 힘들어 리버풀로 복귀한다”며 “검사 후 의논 끝에 결정한 내용이다" 사진┃뉴시스/AP
"살라가 근육을 다쳤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이 힘들어 리버풀로 복귀한다”며 “검사 후 의논 끝에 결정한 내용이다" 사진┃뉴시스/AP
"살라가 근육을 다쳤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이 힘들어 리버풀로 복귀한다”며 “검사 후 의논 끝에 결정한 내용이다" 사진┃뉴시스/AP

하지만, 살라의 네이션스컵 여정이 완전히 끝난 건 아니다. 회복 여부를 본 후 복귀할 것이라는 분위기다.

이집트 축구협회는 “살라가 네이션스컵 준결승에서는 합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몸 상태에 따라 다시 이집트 대표팀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클롭 감독은 “살라가 부상 회복이 빠르다면 네이션스컵 참가를 위해 이집트 대표팀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 가능성을 남겼다.

살라의 조기 하차로 이집트는 울상이다. 네이션스컵 우승을 조준하는 상황에서 핵심 전력을 잃은 것이다.

살라는 이집트에서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한 차례도 트로피를 거머쥐지 못했다. 2017, 2021년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모두 패배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이집트와 함께 리버풀도 비상이 걸렸다. 우승 경쟁 중인 상황에서 살라의 부상이 심각해 재활이 오래 걸린다면 큰 전력 손실이 생기기 때문이다.

리버풀도 타격이 큰 건 마찬가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 1위를 질주 중이다. 4시즌 만에 우승을 노리는 상황이다.

리버풀은 2위 맨체스터 시티에 비해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5점 차 선두를 유지하는 중이지만, 분위기는 좋다.

하지만, 살라의 부상이 심각해 오랜 시간 전력에서 이탈한다면 우승 경쟁은 보장할 수 없다.

살라는 이번 시즌 PL 무대에서만 14골을 터뜨렸다. 맨시티의 엘링 홀란드와 득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도움도 8개를 기록하면서 리버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리버풀은 살라가 없어도 나름 선전하는 중이지만, 파괴력을 장착한 핵심이 빠진 건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디오고 조타는 동료 살라의 부상 소식을 듣고 “세계적인 선수다. 그리워하고 있다. 해결책을 찾아야 하며, 책임을 공유해야 한다”며 하나가 되어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살라의 빠른 회복은 우승을 노리는 이집트, 리버풀에 모두 중요한 사안이다. 신경을 곤두세우는 중이다.

"살라가 근육을 다쳤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이 힘들어 리버풀로 복귀한다”며 “검사 후 의논 끝에 결정한 내용이다" 사진┃뉴시스/AP
"살라가 근육을 다쳤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이 힘들어 리버풀로 복귀한다”며 “검사 후 의논 끝에 결정한 내용이다" 사진┃뉴시스/AP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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