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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나 최초 1300골 달성' 서울시청, 하루 만에 H리그 2위 탈환

'권한나 최초 1300골 달성' 서울시청, 하루 만에 H리그 2위 탈환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4.01.1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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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권한나.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서울시청 권한나. 사진┃한국핸드볼연맹

 

[STN뉴스] 이상완 기자 = 서울시청이 광주도시공사를 꺾고 하루 만에 2위를 탈환했다.

서울시청은 14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광주도시공사를 30-23으로 이겼다.

서울시청이 3승 1무 1패, 승점 7점으로 2위에 올라섰고, 광주도시공사는 1승 1무 2패, 승점 3점으로 6위에 자리했다.

전반은 팽팽했다. 광주도시공사의 탄탄한 수비가 살아나면서 서울시청이 정진희 골키퍼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광주도시공사가 서울시청의 돌파를 대비해 수비를 올리면서 개인기가 좋은 서울시청 선수들의 돌파가 쉽지 않아 잔실수가 나왔다.

서울시청은 중거리 슛이 좋은 광주도시공사 김지현을 집중적으로 마크하면서 효과를 거뒀지만, 광주도시공사는 움직임이 빠른 아이카가 게임을 조율하면서 돌파를 시도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서울시청이 초반에 4-1로 달아나나 싶었지만, 김지현이 연속골을 넣으면서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에는 서로 1, 2점씩 주고받으며 1점 차 이상의 격차를 허용하지 않으며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할 정도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결국 전반 막판 송지영의 골에 힘입어 서울시청이 15-14로 앞서며 마쳤다.

서울시청 MVP 우빛나.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서울시청 MVP 우빛나. 사진┃한국핸드볼연맹

 

후반 들어 김금순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광주도시공사의 수비가 흔들려 서울시청의 돌파에 연속 골을 허용했다. 정진희 골키퍼의 세이브까지 나오면서 서울시청이 4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24-19로 5점 차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광주도시공사의 연속 실책이 나오면서 서울시청이 속공으로 연결해 27-20까지 달아났다. 광주도시공사 김금순이 복귀하면서 다시 수비가 단단해졌고, 서울시청이 선수를 폭넓게 활용하면서 더 이상의 격차가 벌어지지 않았다. 결국 서울시청이 30-2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에서는 서울시청 권한나가 역대 1호 1300골을 기록했고, 윤예진이 역대 25호 500골을 달성했다.

서울시청은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우빛나가 7골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매치MVP로 선정됐고, 정진희 골키퍼가 16세이브를 기록하며 광주도시공사의 발목을 잡았다.

광주도시공사 김서진. 사진┃한국핸드볼연맹
광주도시공사 김서진. 사진┃한국핸드볼연맹

 

광주도시공사는 김지현과 서아루가 나란히 7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조은 골키퍼가 16세이브를 기록했다.

역대 1호 1300골을 기록한 권한나는 "기록은 생각하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했는데 동료들의 도움으로 1300골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지난 경기에서 많이 부진해서 승리가 필요한 순간이었는데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해 팀원들에게 도움이 못 된 거 같아 미안한데 그나마 이겨서 다행"이라며 대기록 달성에도 불구하고 만족할 만한 플레이를 펼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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