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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첫 출전+106위' 타지키, 폭풍 슈팅 20개→역대급 중국 조롱 '복병 탄생'

[아시안컵] '첫 출전+106위' 타지키, 폭풍 슈팅 20개→역대급 중국 조롱 '복병 탄생'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4.01.14 01:34
  • 수정 2024.01.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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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은 13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79위)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A조 1차전에 나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타지키스탄은 13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79위)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A조 1차전에 나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타지키스탄은 13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79위)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A조 1차전에 나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카타르 아시안컵 공식 SNS
타지키스탄은 13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79위)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A조 1차전에 나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카타르 아시안컵 공식 SNS

 

[STN뉴스] 이상완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6위의 반란. 복병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아시아 무대에 처음으로 오른 타지키스탄이다.

타지키스탄은 13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79위)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A조 1차전에 나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사실상 승점 3점 이상의 성과를 거둔 타지키스탄은 조기 탈락 예상을 깨고 16강 진출도 가능한 시나리오를 만들었다.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타지키스탄은 크로아티아 출신 페타르 셰그르트 감독이 이끌고 있다. 아시안컵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타지키스탄은 4-2-3-1의 공격적인 전술을 사용했다. 객관적 전력상 선 수비 후 역습 전술을 사용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공격적으로 나섰다.

소이로프가 원톱에 나섰고 잘릴로프와 카몰로프가 좌우 날개에 출전했다. 판샨베와 슈쿠로프, 우마르바에프가 허리를 맡았다. 나자로프-주라보에프-하노노프-사파로프가 수비를, 야티모프가 골문을 지켰다.

중국은 '에이스'라 불리는 우레이를 중심으로 탄롱이 투톱을 형성했다. 타지키스탄은 전반부터 공격을 주도하면서 압도했다.

타지키스탄은 13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79위)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A조 1차전에 나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카타르 아시안컵 공식 SNS
타지키스탄은 13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79위)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A조 1차전에 나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카타르 아시안컵 공식 SNS
타지키스탄은 13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79위)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A조 1차전에 나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카타르 아시안컵 공식 SNS
타지키스탄은 13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79위)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A조 1차전에 나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카타르 아시안컵 공식 SNS

 

중국 수비 뒷공간을 흔드는 작전이 유효하고 맞았다. 경기 시작부터 카모로프가 오른발 슛을 때렸고 전반 11분에는 파시샨베가 중거리 슛으로 중국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타지키스탄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전반 21분 카모로프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절묘한 감아차기로 골문을 위협했다.

반면에 중국은 우레이와 탄롱의 투톱 움직임이 전혀 없었다. 타지키스탄의 무차별 공격에 수비라인이 위축되면서 공격 기회는 없었다. 중국은 전반에 전체 슈팅이 4개에 그쳤고 유효슈팅은 단 한개도 없었다.

후반에도 타지키스탄이 주도했다. 3분만에 잘릴로프가 슛을 때려 첫 골을 노렸다.

이어 코너킥 상황에서 나자로프의 슛이 나왔다. 계속되는 코너킥에서 판샨베와 잘리로프의 날카로운 슛이 연이어 나왔다.

하지만 중국의 선수 교체 이후 분위기가 넘어가면서 주도권을 내줬고 후반 35분에는 위험한 순간을 맞이했다.

타지키스탄은 13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79위)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A조 1차전에 나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카타르 아시안컵 공식 SNS
타지키스탄은 13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79위)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A조 1차전에 나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카타르 아시안컵 공식 SNS

 

코너킥 상황에서 골을 허용한 것.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선언되면서 위기에서 벗어났다.

셰그르트 감독은 경기 종료 막판 아이니와 사미예프, 마바초에프를 투입하면서 막판 승부와 승점 1점을 지키는 데에 성공했다.

타지키스탄은 51%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중국을 압박했다. 공격에서도 전체슈팅 20개를 쏟아부었다. 다만 유효슈팅이 단 2개에 그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아시안컵 첫 출전해 첫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얻은 타지키스탄은 오는 23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타지키스탄은 13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79위)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A조 1차전에 나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타지키스탄은 13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79위)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A조 1차전에 나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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