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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용의 해' 윤화영 "2024년의 끝에는 더욱 성장"...KLPGA 투어 '용띠' 선수들의 각오

'푸른 용의 해' 윤화영 "2024년의 끝에는 더욱 성장"...KLPGA 투어 '용띠' 선수들의 각오

  • 기자명 유연상 기자
  • 입력 2024.01.13 09:21
  • 수정 2024.01.1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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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영(23·NSEC) 2021시즌 정규투어에 입성했지만 지난해 시드를 확보하지 못하고 2023시즌을 드림투어에서 뛰었다. 올해는 시드 순위 전을 거쳐 정규투어에 재입성에 성공했다.  사진┃KLPGA
윤화영(23·NSEC) 2021시즌 정규투어에 입성했지만 지난해 시드를 확보하지 못하고 2023시즌을 드림투어에서 뛰었다. 올해는 시드 순위 전을 거쳐 정규투어에 재입성에 성공했다.  사진┃KLPGA

[STN뉴스] 유연상 기자 =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가 밝았다.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푸른 용처럼 도약할 용띠 선수들의 2023시즌에 대한 소회와 2024시즌 각오를 전했다. 

지옥의 시드 순위 전을 거쳐 정규투어 재입성에 성공한 윤화영(23·NSEC)과 정수빈(23)은 정규투어로 복귀하는 용띠 선수들이다. 

윤화영은 "2023년에 힘든 날도 많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견뎌내 다시 정규투어 복귀의 기회를 잡은 것 같다"라면서 "2024년의 끝에는 한 해를 돌아봤을 때 아쉬움이 느껴지지 않도록 더욱 성장해 나가고 싶다"라고 24시즌 각오를 다졌다.

국가대표 용띠 클럽 임희정(23·두산건설), 조아연(23·한국토지신탁), 정윤지(23·NH투자증권)는 KLPGA 투어 스타 플레이로 꼽히는 대표적인 용띠 선수다. 

임희정은 "2023시즌은 나만의 골프를 만들어가는 한 해였다"면서 "좋았던 순간도 많았지만, 힘든 순간들을 잘 버텨낸 스스로 칭찬해 주고 싶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2024시즌에는 매 샷을 열심히 치는 골프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 

2023시즌 몸이 좋지 않아 아쉬움이 컸던 조아연은 "23시즌은 아쉽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던 시즌이었다"면서 "2024시즌에는 건강하고 좋은 컨디션으로 보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2022시즌 생애 첫 우승 이후 23시즌을 기대를 모았던 정윤지는 "첫 승 이후 2023시즌에 기대와 부담이 컸던 만큼 아쉬움이 남거나 힘들었던 적이 많았다"면서 "2024시즌에는 경기 후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자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용띠 스타들에서 ‘홍 자매’들의 활약을 빼놓을 수가 없다. 홍지원(23·요진건설)과 홍진영2(23·안강걸설)는 22시즌과 비교해 봤을 때 2023시즌에 큰 성장을 보여줬다. 

홍지원은 22시즌에 이어 23시즌에도 메이저 대회 우승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상금 순위 15위로 시즌을 마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홍진영2도 정규투어 2년 차로 23시즌에 22시즌보다 상금 순위를 19계단 끌어올리며 투어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 

홍지원은 "2024시즌에도 페어웨이 적중률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싶다. 또 목표인 그랜드 슬램 달성을 위해 24시즌에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라고 당찬 목표를 밝혔다.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용띠 선수들이 2024시즌 KLPGA 투어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STN뉴스=유연상 기자

yy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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