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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 연속 QS’ LG 리오단, 에이스 본색 과시

‘6경기 연속 QS’ LG 리오단, 에이스 본색 과시

  • 기자명 한동훈
  • 입력 2014.06.26 21:28
  • 수정 2014.10.3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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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리오단이 ‘에이스 본색’을 과시하며 팀을 연패에서 구했다. 안정된 제구력, 이닝이팅, 연패 끊기 등 에이스가 해야 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리오단은 26일, 잠실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맞춰 잡는 투구의 진수를 보여주며 투구수를 절약해 긴 이닝을 소화했다. 볼넷이 하나도 없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지난 5월 22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이어온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6경기로 늘렸다.

출발부터 순조로웠다. 1회 초 3타자를 공 7개로 간단하게 요리했다. 박민우, 이종욱, 나성범을 모두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 초에는 2루수 손주인이 테임즈의 평범한 땅볼 타구를 더듬어 출루를 허용했지만 이호준에게 다시 2루 땅볼을 유도, 병살 처리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3회 초 1사후 손시헌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다. 초구를 노려 쳐 좌전안타를 만든 손시헌은 2루 도루까지 성공하며 리오단을 괴롭혔다. 하지만 리오단은 김태군과 박민우를 범타 처리, 실점하지 않았다.

4회도 무난히 넘긴 리오단은 5회 초, 선두타자 모창민을 다시 실책으로 내보내며 좋지 않게 시작했다. 유격수 땅볼이었는데 1루수 채은성이 오지환의 송구를 떨어뜨렸다.

무사 1루, 김종호 타석에 NC는 작전을 걸었다. 모창민이 스타트를 끊었고 김종호가 친 타구는 좌익수 방면으로 날카롭게 향했다. 여기서는 좌익수 이병규(7)가 멋진 수비로 리오단을 도왔다. 좌전안타성 타구를 앞으로 다이빙 캐치하며 잡아냈다. 무사 1, 3루가 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1사 1루로 어깨가 가벼워진 리오단은 손시헌을 병살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 초에 두 번째 고비를 맞았다. 선두타자 나성범에게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맞았다. 테임즈와 이호준을 범타 처리했지만 모창민에게 다시 중전안타를 맞아 1, 3루에 몰렸다. 침착함을 잃지 않은 리오단은 김종호에게 투수 땅볼을 유도해 스스로 힘으로 위기를 탈출했다.

8회까지 투구수가 97개였던 리오단은 9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이종욱과 나성범, 테임즈를 2루수 손주인의 도움을 받아 차례로 처리하며 무사사구 완봉승을 완성했다.

[사진. 뉴시스]

잠실=한동훈 기자 / dhh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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