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7골의 공방전 끝 웃은 팀은 지로나 FC였다.
지로나 FC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카탈루냐지방 지로나주의 지로나에 위치한 몬틸리비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4-3로 승리했다. 지로나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아틀레티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지로나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분 토레가 상대 박스 앞으로 패스했다. 페르난데스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상대 아크 서클에서 공을 차 넣었다.
아틀레티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13분 그리즈만의 머리를 거친 공이 상대 박스 앞으로 갔다. 모라타가 이를 전방으로 잡아둔 뒤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슛을 해 골망을 갈랐다.
지로나가 다시 앞서 나갔다. 전반 25분 마르틴이 상대 박스 왼쪽에서 찬 공을 오블락 골키퍼가 쳐 냈다. 하지만 사비우가 상대 박스 중앙에서 재차 차 골망을 흔들었다.
지로나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38분 도우비크를 거친 공이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갔다. 이를 블린트가 슛으로 연결했고 득점이 됐다.
아틀레티가 한 걸음 추격했다. 전반 43분 데 파울이 상대 진영 오른쪽으로 패스했다. 모라타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슛을 했고 공이 골라인을 넘었다. 이에 전반이 3-2 지로나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아틀레티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8분 데 파울이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했다. 모라타가 슛을 했고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지로나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45분 포르투가 상대 박스 앞으로 패스했다. 마르틴이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왼쪽에서 슛을 해 득점했다. 이에 경기는 4-3 지로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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