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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출격' 임성재 “체력 안배가 시즌 목표...그린 재킷 입어 보는 게 꿈”

'PGA 출격' 임성재 “체력 안배가 시즌 목표...그린 재킷 입어 보는 게 꿈”

  • 기자명 유연상 기자
  • 입력 2024.01.04 00:09
  • 수정 2024.01.0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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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경기 여주 소재 페럼 클럽(동·서 코스)에서 열린 우리금융 챔피언십 FR, 임성재가 KPGA 통산 2승을 거둔 후 우승 인터뷰 장면. 사진┃KPGA
지난해 5월 경기 여주 소재 페럼 클럽(동·서 코스)에서 열린 우리금융 챔피언십 FR, 임성재가 KPGA 통산 2승을 거둔 후 우승 인터뷰 장면. 사진┃KPGA

[STN스포츠] 유연상 기자 = 임성재(25·CJ)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을 앞두고 3일 영상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임성재는 5일(한국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리는 PGA 개막전 더 센트리 대회(총상금 2000만 달러(약 261억 원), 우승 상금 360만 달러(약 47억 원))에 출전한다.

PGA 투어는 올해부터 11년 만에 ’단년 시즌제’(한 해에 시즌을 모두 치르는)로 전환해 1월~9월까지 정규투어를 치른 뒤 10월~12월까지 다음 시즌 출전권 확보를 위한 생존 경기가 치러진다.

임성재는 인터뷰에서 시즌 목표에 대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시즌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페덱스컵 포인트를 빨리 쌓아야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을 아낄 수 있다”라고 시즌 첫 번째 목표를 밝혔다.

이어 “메이저 대회에서도 욕심을 내서 차분히 잘해보도록 하겠다”며 “마스터스 그린 재킷을 입어 보는 게 꿈”이라면서 “올해는 다른 메이저에서도 톱10 이상 성적을 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임성재는 2020년 ’마스터스 토너먼트‘ 대회에서 공동 2위가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이었다.

최근 두 달여 동안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임성재는 “평소 좋아하는 음식도 먹고, 지인들과 가족하고 특별한 시간을 가지며 많은 추억을 쌓았다”면서 “훈련도 꾸준히 하며 시간을 보냈다. 특히, 드라이버 스윙 스피드 늘리는 연습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PGA 투어는 LIV 골프와 경쟁하기 위해 상금 규모를 확대해 특급 대회 8개를 치르는데, ’더 센트리‘가 첫 대회다. 이어 개막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로 임성재, 김주형(21·나이키), 김시우(28·CJ), 안병훈(32·CJ) 등 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한편 PGA 투어는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 대회 파워랭킹에서 김주형이 5위, 임성재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에는 PGA 투어 통산 6승을 거둔 미국의 ’콜린 모리카와‘가 우승 후보로 꼽았다. 또한, 특급 대회인 만큼 페텍스컵 포인트도 700점이 걸려 있으며,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 8명이 출전하는 만큼 새해 첫 주부터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STN스포츠=유연상 기자

yy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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