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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하 ESG 실천, 스마트 수목 관리 시스템 '시그널트리' 개발

(주)성하 ESG 실천, 스마트 수목 관리 시스템 '시그널트리' 개발

  • 기자명 송서라 기자
  • 입력 2023.12.2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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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송서라 기자 = 스마트 환경기획 및 설계, 환경 IoT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인 (주)성하에서 기상정보와 토양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관수를 진행하는 스마트 수목 관리 시스템인 '시그널트리'를 개발했다. 

스마트 수목 관리 시스템인 '시그널트리'는 수목 식생에 필수 항목인 토양의 온도, 수분 및 토양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산도(pH), 전기전도도(EC), 질소(N), 인(P), 칼륨(K) 의 상태도 측정하며, 측정된 데이터는 LTE 무선 통신을 이용하여 데이터를 서버로 전송한다. 

또한, 기상정보를 활용하여 관수 진행 여부를 결정하며, 이를 통해 불필요한 관수 횟수를 줄일 수 있어 수자원과 인건비를 크게 절감하고 수목 고사율 저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조경 공간 준공 후 2~3년의 하자 책임 의무를 주며, 민사소송은 10년까지 가능하여서 하자 관리는 조경 시공회사의 존폐를 결정하는 중요한 영역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공사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면 ‘하자’ 책임을 질 필요가 없지만, 수목 고사 요인에는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에 그 책임이 시공사에 있는지 사용자에게 있는지 판가름 하기 어렵다. 

특히 시공과 관리 사이에서 쟁점이 되는 부분이 물주기다. 조경 관리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가장 기본이 되면서도 관수에서 많은 문제와 갈등이 발생한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주)성하는 이번에 개발한 시그널트리 시스템을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설치하여 시범 운영을 하였다. 어린이대공원 내 3개소에 설치하여 토양 정보 수집 구역과 자동 관수 제어 구역 등으로 구분하여 진행하였다. 시그널트리 시스템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의해 토양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적정 수분 함량을 예측하여 관수 시점과 관수량을 조절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각 토양의 맞춤형 관수 제어 관리를 할 수 있다. 

테스트베드 실증기관 관계자는 “기존 수동방식의 관수 대비 약 50%의 수자원 절감 효과가 있으며, 시그널트리 시스템은 1회 기준 1평방미터당 약 194원의 인건비 절감 효과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지능형 관수 제어 기능은 농업은 물론, 공원 관리나 학교, 옥상 정원이나 골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수목의 고사율 저감과 수목 관리에 도시 녹화로 도시의 열섬화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성하 조정윤 대표는 “추후 양액 제어 시스템과 연계하여 토양의 영양 상태에 따른 양액 시비를 제어하고 인공지능에 의한 수목 관리와 월간 보고서를 사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였으며 앞으로 "토털 조경 및 환경 솔루션을 제공하여 스마트그린시티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성하는 IoT 기술융합 조경디자인을 기반으로 사용자 활동을 분석하고 조경시설물의 기획부터 설계·제작·설치·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IoT 기술융합 조경 및 환경 전문기업이다. 

 

STN스포츠=송서라 기자

stopsong@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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