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AP 뉴시스]
마이애미의 사장 팻 라일리와 시카고의 단장 가 포먼이 올 시즌 ‘올해의 경영인’상을 공동 수상했다.
NBA 사무국은 11일 라일리와 포먼이 총 30표중 각각 11표를 얻어 2010-2011 시즌 ‘올해의 경영인’에 이름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마이애미에서 16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라일리는 지난여름 드웨인 웨이드와 재계약하고 르브론 제임스와 크리스 보쉬를 FA로 영입하여 최고의 오프시즌을 보냈다.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 58승(24패)를 거두며 동부 2위를 차지했고 현재 보스턴과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시리즈에서 3-1로 앞서며 우승을 향한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포먼은 올해로 13년째 시카고에 몸담고 있으며 올 시즌 시카고가 62승(20패)로 리그 전체 승률 1위에 오르는 데 큰 공을 세웠다. 포먼은 ‘올해의 감독’에 오른 톰 시보도를 사령탑에 앉히고 지난여름에 카를로스 부저, 로니 브루어, 카일 코버를 추가 영입, 시카고는 지난 시즌 41승에서 21승을 더했다.
‘올해의 경영인’은 30개 팀을 대표하는 사장 및 단장들의 투표로 이루어지며 지난 시즌에는 밀워키 단장인 존 햄몬드가 수상했다.
윤세호 기자 / drjose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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