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고양시에서 최초로 KBL 올스타전이 열린다.
KBL은 27일 "내년 1월 14일 개최하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참가 선수 선발을 위한 올스타 팬 투표를 진행하고 고양 소노의 홈 경기장인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개최한다"고 알렸다.
올스타 팬 투표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총 22일간 진행된다. KBL 10개 구단이 추천한 총 50명의 선수 중 포지션 구분 없이 득표수 상위 24명의 선수들이 올스타 선수로 선발된다.
올스타전 팀 구성은 이전 팬 투표 1위, 2위 선수들이 선수를 선발했던 방식에서 정규경기 1위, 2위팀 감독이 코치진과 선수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개최 장소는 고양 소노 아레나로 정해졌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팀을 창단한 소노는 고양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고 팀의 대표 슈터 전성현이 고양시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고양시 지역 스포츠 문화 육성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KBL은 "고양시에서 처음 개최되는 올스타전을 통해 연고지역 내 프로농구 구단 홍보와 더불어 농구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