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진명 기자 = 대한보디빌딩협회(KBBF, 회장 안상현)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3 행복나눔 보디빌딩&피트니스교실'(이하 행복나눔 보디빌딩교실)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복나눔 보디빌딩교실'은 지난 6월부터 시작해 체육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 강습 교실이다.
지도자는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와 감독 출신 또는 전문 자격(생활전문스포츠지도사 자격)을 보유한 우수한 보디빌딩 지도자가 각 지역의 아동센터를 방문해 성장 증진과 건강 향상을 위한 다양한 운동 및 식단 구성 방법 등의 프로그램을 10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현재 행복나눔 보디빌딩교실은 신내동우리동네키움센터(서울), 늘푸른지역아동센터(대구), 솔안지역아동센터(경기 부천), 안디옥지역아동센터(경기 남양주), 성환삼육영어지역아동센터(충남 천안), 포란지역아동센터(충북 음성), 예능지역아동센터(전남 목포), 몽생이다함께돌봄센터(제주 서귀포)에서 20여 명의 전문 지도자와 120여 명의 소외계층 아동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하고 있다.
2022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참여 경험이 있는 체육활동(보디빌딩)이 20대는 21.6%를 상회 하는 것에 비해, 10대는 3.9%로 현저하게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사설 체육시설은 더욱 접하기 어려운 환경인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번 행복나눔 보디빌딩교실은 아이들에게 건강한 신체 발달은 물론, 친구들과의 협동심, 자신감 향상, 스트레스 해소 등 아동 및 청소년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 측면에 많은 도움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보디빌딩협회 관계자는 “이번 기회로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보다 많은 보디빌딩 체육활동 경험을 가지길 바란다”며 ”행복나눔 보디빌딩교실을 통하여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미래를 위한 건강한 습관과 자신감을 심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STN스포츠=박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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