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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만 두 번…중2 슈퍼특급 골잡이 키워낸 수원삼성

득점왕만 두 번…중2 슈퍼특급 골잡이 키워낸 수원삼성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3.11.23 09:11
  • 수정 2023.11.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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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U15 소속 안주완. 사진┃수원삼성
수원삼성 U15 소속 안주완. 사진┃수원삼성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이종찬 감독이 이끄는 수원삼성 15세 이하(U-15) 팀이 2023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챔피언에 등극하며 올시즌 5관왕에 올랐다.

수원삼성 U-15팀은 22일 경북 경주 스마트에어돔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FC서울 U-15팀을 상대로 5-1로 승리했다.

수원은 지난해 왕중왕전 준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서울에게 당했던 패배를 되돌려주며 2011년 대회가 창설된 이래 2014년, 2017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챔피언에 올랐다.

아울러 수원삼성 U-15팀은 올해 경기도지사배와 소년체전, 경기도꿈나무대회와 주니어리그에 이어 왕중왕전까지 5개 대회 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64강전부터 준결승전까지 5전 전승 14골 2실점의 압도적인 경기를 보였던 수원삼성 U-15팀은 결승전을 맞아 경기 초반에는 무리하지 않고 탐색전을 펼치다 전반 막바지부터 상대를 몰아치기 시작했다.

마침내 전반 34분 안주완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마친 수원은 후반11분 김우진의 헤더골로 2-0으로 앞서갔고, 후반 13분과 16분 안주완의 추가골로 여유 있게 앞서갔다.

서울이 만회골을 뽑아냈지만 후반 34분 정서우가 본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중학교 2학년 안주완은 대회 7골로 득점1위에 오르며, 주니어리그 득점왕(22골)에 이어 2개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다.

수원삼성 U15팀. 사진┃수원삼성
수원삼성 U15팀. 사진┃수원삼성

 

최우수 선수상은 이준우, 공격상 장요한, 수비상 임성현, GK상 유한요가 수상했으며, 최다훈 선수가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이종찬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5관왕을 이끈 이종찬 감독은 “중등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왕중왕전 우승으로 올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 올해 5개 대회 우승을 거둔 우리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고맙고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수원삼성의 미래를 더욱 성장시키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삼성 U-15팀 우승은 K리그 수원삼성의 유소년 육성에 대한 체계적인 투자와 노력이 맺은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2009년 창단한 수원삼성 U-15팀은 그 동안 '기술', '정신력', '인간미'의 3대 육성철학을 바탕으로 한국 축구와 K리그를 이끌어나갈 우수한 유소년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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