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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순위전 수석’, 김지현 “자신감이 컸다”... ‘홀인원 스타’ 윤화영, 1년 만에 1부 복귀

‘시드순위전 수석’, 김지현 “자신감이 컸다”... ‘홀인원 스타’ 윤화영, 1년 만에 1부 복귀

  • 기자명 유연상 기자
  • 입력 2023.11.1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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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수석을 차지한 김지현(32·대보건설). 사진┃KLPGA
2024시즌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수석을 차지한 김지현(32·대보건설). 사진┃KLPGA

[STN스포츠] 유연상 기자 = 노장은 죽지 않았다! 김지현(32·대보건설)이 ‘KLPGA 2024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수석을 차지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17일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72·6,335야드), 동 A(OUT), 동 B(IN)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지옥의 레이스 마지막 4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정규투어 통산 5승을 거두고 있는 김지현은 KLPGA 투어에서 꾸준한 활약을 선보이며 지난해 10년 연속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선수가 가입할 수 있는 ‘K-10 클럽’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23시즌 상금 순위 64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시드권을 확보하지 못한 김지현은 ‘2013 KLPGA 정규투어 시드전 본선’에 이어 또다시 시드순위전 수석을 차지하며 2024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김지현은 “투어 경험이 많다 보니 경기를 뛰기 전부터 긴장되기보단 자신감이 컸다”라면서 “평소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샷이 가장 잘 됐다. 또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바람이 부는 날씨를 좋아하는 편이라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시드순위전을 뛰기 전에 골프를 그만둘까도 생각했는데, 내년에 우승을 한 번 더 하고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심기일전해서 2024시즌에 다시 한번 우승컵을 들어 올려 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2023시즌 정규투어에 데뷔해 상금 순위 93위에 그치며 시드권을 확보하지 못했던 이지현7(19·나이키)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67-69-68-70)의 성적으로 2위를 기록해 정규투어 재입성에 성공했다. 뒤이어 이지현7과 동타를 기록한 신다인(22)과 정지민2(27·DS이엘씨)가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하며 정규투어에서 활약하게 됐다.

특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골프 대표팀으로 출전해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유현조(18·삼천리)가 5위를 차지했고, 이준이(20)와 ‘제15대 KLPGA 홍보모델’로 활동하는 전우리(26)가 뒤를 이었다.

또한, 2022시즌 정규투어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황예나(30,골프존)가 8위를 기록했고,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황유나(20)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골프 대표팀으로 뛰며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한 임지유(18·CJ)가 각각 9위와 10위에 올라 2024시즌 정규투어를 준비한다.

KLPGA 2023 미코 군산CC 드림투어 8차전에서 입회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윤화영(23·엔서크)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장면. 사진┃KLPGA
KLPGA 2023 미코 군산CC 드림투어 8차전에서 입회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윤화영(23·엔서크)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장면. 사진┃KLPGA

이밖에 ‘풀시드권’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132명 대회 및 144명 대회까지 출전이 가능한 시드 순위 33위를 차지한 윤화영(23·엔서크)이 1년 만에 정규투어 복귀를 알렸다. 

윤화영은 “마지막 최종라운드에서 아쉬운 플레이를 펼쳤다. 1년 동안 ‘드림투어’에서 뛰면서 다시 한번 골프에 대한 열정이 생겼다”면서 “2024시즌에는 1부 투어와 병행하게 됐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24시즌을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시드순위전을 통해 2024시즌 정규투어 출전 기회를 따낸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STN스포츠=유연상 기자

yy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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