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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철벽 불펜의 화룡점정’ LG 고우석, “힘을 조금 빼고 던졌다…어제는 어제일 뿐”

[st&현장] ‘철벽 불펜의 화룡점정’ LG 고우석, “힘을 조금 빼고 던졌다…어제는 어제일 뿐”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3.11.09 04:56
  • 수정 2023.11.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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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9회 초 LG 고우석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9회 초 LG 고우석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잠실=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고우석이 세이브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LG 트윈스는 8일 잠실 야구장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2차전에서 KT 위즈에 5-4로 승리했다.

이날 LG는 1회초에만 대거 4실점하며 흔들렸다. 선발 최원태가 1타자만 처리하고 아웃됐다. 하지만 이후 8⅔이닝을 쳘벽 불펜진의 계투를 통해 실점을 막고 5득점하며 대역전승을 만들었다. 

같은 날 고우석은 “어제 경기 하고 나서 등판하는 것이라 그런지 감각적인 면에서 괜찮았던 것 같다. 어제 경기는 어제일 뿐이니까. 오늘 경기에 집중하자 생각하면서 똑같이 집중했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힘을 좀 빼고 동원이형을 믿었던 것 같다. 감독님께서 제구가 안 됐을 때 잡아가는 노하우나 이런 것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내가 하고 싶은대로 동원이형 사인 내는데로 던지라고 편하게 말씀하셨다”라며 호투를 한 배경을 이야기했다. 

하루 전 좋지 않았던 등판 후 동료들이 해준 이야기에 대해서는  “형들이 몸 안 아픈지만 물어보고, 특히 (임)찬규형이 좋은 얘기 많이 해줬다. 올 시즌 뿐 아니라 그간 가을야구 진출하면서 계속 실패를 했기 때문에 그 경험들을 통해 배운 것 같다. 경기를 앞두고 무거워지지도 않았고 가벼워지지도 않았다. 평소와 같았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세이브 직후 든 생각에 대해서는 “다행이다. 다행이었다. 사실 막아낸 순간보다. 동원이형이 홈런 쳤던 순간이 더 짜릿했다. (셀레브레이션으로 때린 동료들처럼) 나도 동원이형을 때렸어야 했는데 아쉽다(웃음)”라고 말했다. 

고우석은 “어제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한국 시리즈라는 무대에 즐거운 마음이 드는 것 같다. 더불어 어제 결과가 좋지 않았음에도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에 덕에 LG에 속해있다는 행복을 느낀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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