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한국 여자 하키대표팀이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 중국 항저우 공슈 카날 스포츠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하키 여자 조별리그 A조 2차전 홍콩과 경기에서 7대0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1쿼터 14분 백이슬(아산시청)의 페널티 코너로 포문을 열었다. 1분 뒤 같은 위치에서 페널티 코너로 조은지(목포시청)가 추가골을 넣었다.
2쿼터에는 왼쪽 코너 부근에서 주장 천은비(평택시청)의 크로스를 김정인(평택시청)이 쇄도하면서 방향을 바꾸어 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33분에는 최수지(인천시체육회)가 수비수 맞고 나온 볼을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4쿼터에 천은비(평택시청)의 2골과 김정인(평택시청)의 추가골을 넣은 한국은 경기를 7대0으로 끝냈다.
같은 조 인도와 말레이시아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한국은 2연승으로 A조 1위로 올라섰다.
한국 여자하키는 10월 1일 17시 00분(한국시간) 인도와 3차전을 갖는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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