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20·강원도청)가 13년 만에 아시아게임 메달을 선사했다.
황선우는 24일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경영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04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이로써 황선우는 '라이벌'이자 아시아 기록을 세운 판잔러(46초97·중국)와 예선 전체 1위로 결선에 오른 왕하오위(48초02·중국)에 이어 최종 3위로 생애 첫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획득했다.
황선우의 메달은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박태환 이후 13년 만이다.
이날 황선우는 오전 예선에서 48초54를 기록하며 전체 2위로 예선을 통과해 조심스럽게 금메달을 점쳤다.
하지만 아쉽게도 중국 홈 그라운드 이점을 안은 판잔러가 최고의 역영을 펼치면서 시상대 맨 꼭대기 차지는 못 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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