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한국 남자 하키가 17년 만의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 하키 남자대표팀은 24일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공슈 캐널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10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태국을 꺾은 말레이시아를 조 2위로 밀어내고 B조 1위로 올라섰다.
이날 한국은 장종현(성남시청)의 4골을 앞세워 손다인(제주국제대), 김정후(인천시체육회), 지우천(성남시청), 김형진(인천시체육회), 양지훈(김해시청), 이혜승(국군체육부대)이 나란히 골을 기록했다.
한국 남자 하키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5위를 기록했다.
아시안게임 마지막 금메달은 2006년 도하 대회인 17년 전이다.
한국은 26일 21시 45분(한국시간) 태국과 2차전을 갖는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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