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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Pick] '2경기 연속 퍼펙트!'…한국 女탁구 단체전 8강 직행

[항저우 Pick] '2경기 연속 퍼펙트!'…한국 女탁구 단체전 8강 직행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3.09.22 18:21
  • 수정 2023.09.2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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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돔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합(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신유빈-전지희가 경기 작전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평창)┃강명호 기자
강원도 평창돔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합(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신유빈-전지희가 경기 작전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평창)┃강명호 기자
강원도 평창돔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합(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신유빈이 공격을 하고 있다. 사진(평창)┃강명호 기자
강원도 평창돔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합(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신유빈이 공격을 하고 있다. 사진(평창)┃강명호 기자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한국 탁구 여자대표팀이 아시안게임 8강에 직행했다.

오광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오후 5시(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공슈 카날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전 예선 D조 2차전 태국을 상대로 매치스코어 3-0(3-0 3-0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오전 1차전 파키스탄전(3-0 승)에 이어 2연승을 달려 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직행했다.

아시안게임 단체전은 국제탁구연맹(ITTF) 팀 랭킹을 기준으로 추첨해 조를 나눴다.

A~D조 1위 팀은 8강 토너먼트에 직행한다. E, F조 1위와 A~F조 2위 팀이 3라운드와 16강을 치러 나머지 8강 진출팀을 가린다.

한국은 태국, 파키스탄과 한 조에 묶여 통과했다.

오전에 치른 '약체' 파키스탄전에서는 전지희(33위·미래에셋증권) 신유빈(9위·대한항공) 서효원(60위·한국마사회)이 출전해 연습경기 치르듯 3-0 완승을 거뒀다.

오광헌 감독은 태국전 선발에 변화를 줬다. 신유빈 전지희 서효원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양하은(65위·포스코인터내셔널) 이은혜(78위·대한항공)는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강원도 평창돔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합(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서효원이 공격을 하고 있다. 사진(평창)┃강명호 기자
강원도 평창돔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합(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서효원이 공격을 하고 있다. 사진(평창)┃강명호 기자
강원도 평창돔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합(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전지희가 공격을 하고 있다. 사진(평창)┃강명호 기자
강원도 평창돔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합(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전지희가 공격을 하고 있다. 사진(평창)┃강명호 기자

 

백핸드 공격이 좋은 신유빈이 1경기 주자로 나섰다. 상대는 단식 세계 39위의 수타시니 사웨타붓.

신유빈은 첫 게임부터 공격적인 백핸드, 포핸드 플레이로 압도하며 11-3으로 기선 제압했다.

두 번째 게임은 중반까지 수타시니에게 끌려 가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위기에서 노련함과 집중력이 빛났다. 신유빈은 상대 리시브 범실 등을 업고 연속 6득점에 성공하며 기어코 경기를 11-9로 뒤집었다.

신유빈은 세 번째 게임도 0-4로 끌려 갔지만 상대의 허점을 노리는 파워 넘치는 포핸드 공격으로 역전 기회를 만들었고 11-5로 승리했다.

2경기 주자 전지희도 힘을 크게 들이지 않고 오라완을 손쉽게 꺾었다.

오라완은 대회 직전에 참가한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 단식 16강전에서 신유빈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강원도 평창돔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합(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여자 탁구대표팀 오광헌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평창)┃강명호 기자
강원도 평창돔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합(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여자 탁구대표팀 오광헌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평창)┃강명호 기자

 

하지만 이날 전지희를 만나 범실에 무너지면서 무기력하게 패했다.

전지희는 경기 내내 오라완의 공격을 차단하고자 몸쪽으로 공을 보내면서 범실 유도와 포핸드 공격 찬스를 놓치지 않고 3-0으로 이겼다.

3경기는 '수비 깎신' 서효원이 나섰다. 서효원은 세계 559위의 타몰완을 상대로 2게임까지 공격의 틈을 주지 않고 완벽한 경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마지막 3게임에서 잠깐 흔들리며 10-9까지 추격을 당하는 위기를 맞았지만 결국 따돌리고 3-0으로 꺾었다.

한국 여자 단체팀은 1990년 베이징 대회 은메달 획득 이후 33년 만에 결승 진출을 노린다.

직전 대회인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동메달에 머물렀다.

대표팀은 내일 하루 쉬고 오는 24일(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8강전에 나선다.

한편, 5년 만에 국제 종합대회에 복귀한 북한은 C조에 배정됐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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