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여자하키 국가대표팀이 결전의 땅으로 향했다.
9월 25일부터 10월 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위해 오늘(21일) 13:20분 CA140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한진수 감독은 “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위해 뉴질랜드 전지훈련에서 뉴질랜드 대표팀, 진천선수촌에서 국내 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유지하고 열심히 훈련했다. 항저우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여자대표팀 주장 천은비는 “지난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아쉽게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출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매 경기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여자하키는 10개국이 참가하고, 한국대표팀은 A조에 속했다. 여자하키 경기는 25일 11:15분(한국시간) 대한민국 대 싱가포르전을 시작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하키의 막을 올린다.
대회 방식은 5개 팀씩 2개 조로 구성되어 조별 예선을 치른다. 각 조 1, 2위는 4강에 올라간다. 이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여자하키 대표팀은 지난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4위를 기록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경험이 있는 만큼 9년만에 금메달에 도전한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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