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송서라 기자 = 개그맨 고명환이 연 매출 수십억에 달하는 요식업 CEO로 성공했다.
고명환은 3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살아있네! 살아있어'에 출연해 개그맨과 배우, 요식업 CEO, 베스트셀러 작가, 강연가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고명환은 메밀국수, 갈빗집 등 운영하는 매장만 4곳이고, 공장에 유통까지 섭렵했다고 밝혔다. 그는 "메밀국수를 시작으로 요식업을 시작한 지 딱 10년이 됐다"며 "매장 한 곳당 1년 매출이 10억 밑으로 내려간 적이 한 번도 없다. 지난달에는 공장을 차리고 육수, 소스 생산으로 사업을 넓혀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MC 붐은 "자산도 지금 어마어마하다고 얘기를 들었다. 지금 현재 저희가 조사한 것만 집이 4채"라고 귀띔했다. 이에 고명환은 "자산을 액수로 공개하기보다 메밀국수 브랜드 가치가 커졌다. 제 거니까 몇백 억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고명환은 여러 가지 일을 하며 바쁘게 지내는 것에 대해 "돈을 얼마 벌겠다가 마지막 목표가 아니다"며 "그걸 수단으로 다음 목표를 세워야 한다. 그래야 하루하루가 즐겁다"고 했다.
그러면서 곧 갈빗집을 정리하고 메밀 사업과 글쓰기 수업에 전념할 것이라며 "열정을 가지고 하시겠다는 분이 있으면 1원도 안 받고 무권리로 양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송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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