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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5.60→1.29’ KT 벤자민의 시간은 제대로 간다

‘ERA 5.60→1.29’ KT 벤자민의 시간은 제대로 간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3.07.26 07:40
  • 수정 2023.07.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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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 사진┃뉴시스
KT 위즈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웨스 벤자민(29)의 시간은 거꾸로 아니 제대로 간다. 

KT 위즈는 25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KT는 시즌 84전 40승 2무 42패로 롯데 자이언츠를 제치고 플레이오프 순위권인 5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KT 벤자민, LG 아담 플럿코 간의 외국인 에이스 맞대결이었다. 상대 LG 플럿코가 6이닝 4피안타 4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하지만 KT의 벤자민이 더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LG전에 3차례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04로 강한 면모를 보였던 벤자민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8이닝 9탈삼진 3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이에 KT가 승리하며 5위에 자리할 수 있었다. 

KT 위즈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 사진┃뉴시스
KT 위즈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 사진┃뉴시스

벤자민의 경우 2022년 대체 외인으로 처음 한국 땅을 밟았다. 때문에 풀타임 시즌은 올 시즌이 첫 시즌이었다. 일반적으로 한국 무대에 천천히 녹아들면 외국인 투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벤자민의 경우가 그러하다. 

벤자민은 올 시즌 초반 난조를 보였다. 4월 평균 자책점(ERA) 5.60로 시작할 정도였다. 하지만 5월 4.26, 6월 3.62로 계속해서 낮추더니 7월이 다 끝나진 않았지만 1.29까지 ERA를 낮췄다. 

풀타임 첫 시즌에 초반 어려움을 겪었지만, 한국 무대에 대한 더 많은 이해와 함께 이를 극복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그런 면에서 벤자민의 시간은 거꾸로가 아닌 제대로 흐른다고 볼 수 있다. 

KT 위즈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 사진┃뉴시스
KT 위즈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 사진┃뉴시스
KT 위즈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 사진┃뉴시스
KT 위즈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 사진┃뉴시스
KT 위즈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 사진┃뉴시스
KT 위즈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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