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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 KIA 19세 영건 최지민, 삼진 퍼레이드로 이닝 삭제

‘KKK’ KIA 19세 영건 최지민, 삼진 퍼레이드로 이닝 삭제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3.07.1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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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좌완투수 최지민. 사진┃뉴시스
KIA 타이거즈 좌완투수 최지민.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최지민(19)이 환상적인 피칭으로 이닝을 삭제했다. 

KIA 타이거즈는 12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KIA는 75전 36승 1무 38패로 공동 4위권과 1게임 차 6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흐름으로 전개됐다. KIA는 2022년 대체 외국인 투수로 뛰다 재계약을 안 했지만 올 시즌 다시 대체 외인으로 온 토마스 파노니가 선발이었다. 삼성은 국내 투수 중 에이스인 원태인을 마운드에 올렸다. 

양 팀 모두 역투를 펼쳤지만, 파노니의 경우 이날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다. 4이닝 2실점 후 내려가면서 KIA는 불펜을 총 동원할 수 밖에 없었다.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1경기만을 남겨둔 상황이기에 총력전을 펼칠 이유도 충분했다. 

승부처는 8회초였다. 3-2 살얼음판 리드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KIA가 구자욱, 호세 피렐라, 김재성으로 이어지는 삼성 클린업 트리오를 상대하게 된 것이다. 

KIA는 불펜의 가장 믿을맨이자, 핵심 셋업맨인 최지민 카드를 꺼내들었다. 최지민은 삼성 클린업 트리오를 KKK로 모두 삼진 처리하는 괴력을 보여줬다. 덕분에 KIA가 리드를 유지할 수 있었고 결국 승리했다. 

2003년생으로 지난 2022년 2차 1라운드 전체 5번으로 KIA 유니폼을 입은 최지민이다. 최고 구속 151km에 평균 140km 중반의 빠른 공에 체인지업, 슬라이더도 구사하는 그다. 제구도 좋고, 스리쿼터로 던지는 그의 볼은 치기 어렵다는 평이 많다.

빠르게 팀에 녹아든 그는 현재 KIA의 핵심 불펜으로 활약 중이다. 13일까지 37경기서 42⅓이닝을 소화하며 평균 자책점 1.70에 3승 2패 6홀드 3세이브 33탈삼진을 기록 중인 그다.이날 삼성전 포함 계속되는 든든한 젊은 투수의 피칭에 KIA 팬들의 미소가 커지고 있다. 

KIA 타이거즈 좌완투수 최지민. 사진┃뉴시스
KIA 타이거즈 좌완투수 최지민.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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