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송서라 기자 = 1인 밴드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아픔을 털어놨다.
안지영은 12일 유튜브 채널 '우주선 스튜디오'에서 자신을 향한 발음 지적에 대해 "너무 싫다"고 토로했다. 이어 "노래 '여행'이 좀 그렇다. '저 오늘 떠나요'인데 사람들은 '자 오늘 떠나요'라고 알더라"고 말했다.
또 안지영은 "볼빨간사춘기가 유명하냐?"면서 "제가 만들어 놓은 업적들을 인정하지 못하는 우울함이 있다. 나라는 사람이 소중한 사람이라고 생각이 안 든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풍자는 "키보드 워리어들이 문제다. 악플러들을 향해 한 마디 하라"고 제안했고, 안지영은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 욕을 했다.
2016년 데뷔한 볼빨간사춘기는 '썸 탈거야' '나의 사춘기에게' '여행' '처음부터 너와 나' '나만, 봄'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STN스포츠=송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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