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송서라 기자 =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남자 연예인에 헌팅 당한 사연을 밝혔다.
한혜진은 최근 유튜브 개인채널에서 "23살에 부산에 온 적이 있다. 모델 언니와 부산에서 행사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때 헤어 쇼 모델이라 노란색 머리를 하고 있었다. 그 상태로 호텔 선베드에 누워 수영복 비키니 입고 선탠하고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한혜진은 "그 때 어떤 남자 연예인 매니저가 오더니 '혹시 부산 분들이냐'고 묻더라. 그래서 내가 '아닌데요 왜요?' 했더니 오늘 저녁에 일정 있냐고 물었다. 난 '서울 간다'고 철벽을 쳤다. 그랬는데 계속 왔다 갔다 하면서 마주쳐서 민망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한혜진은 "카메라 꺼지면 누군지 말해줄게"라고 덧붙였다.
1999년 한국 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모델 활동을 시작한 한혜진은 2000년대 중후반 뉴욕, 파리 등 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주목 받았다. 현재 '연애의 참견 시즌3' 등 각종 예능에서 활약 중이다.
STN스포츠=송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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