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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주고 갔더니 방청객 취급"…이효리 등 '댄스가수 유랑단' 측 사과

"돈 주고 갔더니 방청객 취급"…이효리 등 '댄스가수 유랑단' 측 사과

  • 기자명 송서라 기자
  • 입력 2023.07.1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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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음악예능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사진┃tvN 음악예능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STN스포츠] 송서라 기자 = 공연 준비 미흡으로 환불 논란에 휩싸인 예능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측이 사과했다.

케이블채널 tvN 음악예능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제작진은 인스타그램에 공식 사과문을 올리고 "당일 공연 관람 및 운영에 있어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제작진은 "방송 녹화와 함께 진행된 콘서트 특성상 각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예상보다 준비 시간이 길어졌다. 심각한 폭우로 인해 당일 파이널 리허설 과정에서 정전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무대 진행과정에서 특수효과 및 전자 장비 등에 예상치 못했던 오류가 다소 발생해 공연 종료 시간이 예정보다 늦어지게 됐다"고 했다. 또 "당일 공조나 에어컨 등 관객분들을 위한 편의 시설과 무대 준비 과정 및 진행이 미흡해 관객분들과 아티스트 분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9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공연했다. 프로그램 출연자인 김완선·엄정화·이효리·보아·화사가 출연했고, 게스트로 비·태민·지코·현아·저스디스 등이 나왔다. 공연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엔 '공연 준비가 잘 안 돼 있었고, 곡과 곡 사이에 기다리는 시간도 너무 길었다. 전반적으로 진행이 미흡해 돈을 주고 볼 공연이 아니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또 게스트가 대거 출연하며 출연진 무대가 예상보다 적었다는 불만도 터져나왔다. 이에 일부 관객은 환불을 요구해야 한다고 나서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은 "공연은 오프닝 및 앙코르 제외 총 20개 무대 중 게스트 분들의 무대 4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유랑단의 이야기로 꾸몄다"고 해명했다. 또 "비·태민·지코·현아·저스디스님이 '댄스가수 유랑단' 멤버들과 함께 하며 무대를 빛내줬다. 특히 비·태민·지코 님은 대표곡 메들리로 각자 약 5-6분 내외의 솔로 무대를 꾸며 보다 풍성한 공연을 만들어 줬다. 덕분에 출연자분들의 의상 환복이나 무대 전환 시간 등을 알차게 채울 수 있었다"고 했다.

제작진은 "관람에 불편을 드린 팬분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댄스가수 유랑단'을 응원해 주는 모든 분들과 서울 공연을 함께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송서라 기자

stopsong@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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