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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직문] 세사르 감독, “선수들 못 따라온다고 한 적 없어…韓 좋은 배구 가능”

[st&직문] 세사르 감독, “선수들 못 따라온다고 한 적 없어…韓 좋은 배구 가능”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3.07.01 19:48
  • 수정 2023.07.0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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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사르 에르난데스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 사진┃뉴시스
세사르 에르난데스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 사진┃뉴시스

[수원=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세사르 에르난데스(45) 감독이 소신을 전했다. 

세사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은 1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중국 여자배구대표팀과의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 차 제3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13-25, 21-25, 25-21, 15-25)으로 패배했다.

패배는 결코 긍정적일 수 없다. 하지만 우리 대표팀은 세계 랭킹 6위인 중국을 상대로 선전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3세트는 접전 상황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세트를 가져왔다. 

실력적으로 대표팀의 핵심 중 핵심이었고, 190cm가 모두 넘는 김연경, 양효진, 김수지가 떠난 뒤 우리 대표팀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세사르 감독 하에서 분투하고 있다. 

STN 스포츠는 1일 “한 해 드래프트 참여 인원이 50명 남짓인 한국 여자 배구다. 그래도 한국 배구가 향후 세계 무대에서 싸울 수 있는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일까?”라고 세사르 감독에게 물었다.

김연경 대표팀 테크니컬 어드바이저(좌측)와 세사르 에르난데스 감독(우측). 사진┃뉴시스
김연경 대표팀 테크니컬 어드바이저(좌측)와 세사르 에르난데스 감독(우측). 사진┃뉴시스

세사르 감독은 “한국 배구는 구단이 제공하는 기반 시설과 스태프들이 제공하는 지도력 같은 것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더 좋은 배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기반과 유스 시스템이 결합이 된다면 더 좋은 배구를 할 수 있다고 보는데. 그 시점이 ‘지금’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 배구는 지지해주는 팬 분들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어린 선수들이 더 배구를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귀결되기에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배구에 참여하는 인원이 많은 상황에서 선별을 잘한다면 프로진출하는 더 좋은 선수를 선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좋은 선수를 선별하며 대표팀에도 선순환을 가져올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 세사르 감독은 지난 불가리아전 이후 자신이 선수들을 향해 자신의 전술을 따라오지 못했다고 한 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세사르 감독은 “선수들이 따라주지 못한다고 언급한 적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선수들이 이기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았다. 선수들이 싸우려고 했다.  준비한 것을 보여줘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한 세트지만 선수들의 노력이 보상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세사르 에르난데스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 사진┃뉴시스
세사르 에르난데스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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