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송서라 기자 = 배우 고은아가 심각한 코 상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큰누나가 가족들에게 비밀로 하고 바디프로필을 찍어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고은아의 언니 효선씨는 바디프로필 촬영에 대해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고은아는 효선씨가 가족들 몰래 바디프로필을 찍어오자 "진짜 모르고 있었다"라며 놀라워했다. 고은아의 남동생인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도 "합성 아니야? 큰 누나가 찍을 시간이 언제 있었냐며"라며 함께 바디프로필 촬영을 하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고효선씨는 살을 빼고 나서 촬영 날짜를 급하게 잡았다고 말했다.
고은아는 "'방가네 바디프로필 언제 찍냐'는 댓글을 보고 조용히 넘겼다"라고 말했다. 미르는 "내가 계속 아파서 못 찍었다. 운동을 통해 벌크업 하고 싶었는데, 살을 못 뺐다. 우리도 곧 찍을 것이다. 은아 누나는 코 수술로 살이 빠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은아는 "코 수술을 하면 당연히 누워만 있을 거니까 피부관리도 할 것이다. 내 코가 먼저"라고 말했다. 그러더니 갑자기 카메라를 보며 "나 멀리서 보면 약간 코 없는 이모텝같은데? 너무 멀리 있어서 나만 까맣고. 나만 그늘지고 있었네"라고 말했다. 이모텝은 영화 '미이라' 시리즈에 나오는 고대 이집트의 마법사 캐릭터를 가리킨다.
지난 5월 고은아는 의료사고 피해를 입었다며 코 재수술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송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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