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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경험' 서장훈, "이혼했다고 기죽지 마라"

'이혼 경험' 서장훈, "이혼했다고 기죽지 마라"

  • 기자명 송서라 기자
  • 입력 2023.06.1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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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KBS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STN스포츠] 송서라 기자 = 프로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이혼 사연에 공감했다. 그 역시 과거 오정연 전 KBS 아나운서와 결혼했다가 이혼한 적이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119 구급대원 출신 사연녀는 소방 공무원 퇴직사실을 부친에게 전하지 못한 것이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그녀는 부친이 소방공무원이라 자신의 퇴직을 솔직하게 전하기가 더 어렵다고 했다. 특히 과거 이혼으로 부친에게 이미 실망을 안겼던 만큼 추가로 스트레스를 더하기가 죄송하다는 것이다. "예전에 결혼식은 안하고 혼인신고 하고 살았던 적이 있다. 1년 만에 서로 위해 이혼했다. 그런데 이미 그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던 아버지께 퇴직을 말씀드리기가 죄송하다"라고 부연했다. 

하지만 이를 듣던 서장훈은 "이혼은 우리 모두가 하는 거"라고 위로했다. "너만 하는 거 아니다. 한 집 걸러 한 명씩은 꼭 있다. 이혼했다고 기죽지 마라"고 덧붙였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송서라 기자

stopsong@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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