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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 “3개월간 매주 회의 통해 발탁” (일문일답)

[st&현장]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 “3개월간 매주 회의 통해 발탁” (일문일답)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3.06.09 14:56
  • 수정 2023.06.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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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이 9일 서울 강남구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대표팀 최종 엔트리 발표를 앞두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이 9일 서울 강남구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대표팀 최종 엔트리 발표를 앞두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양재=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조계현 한국야구위원회 전력강화위원장이 질문에 답했다. 

야구 대표팀의 조계현 전력 강화 위원장과 류중일 감독은 9일 양재동의 KBO 건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명단 24인을 발표했다. 

이후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은 “위원회에서 3개월 간 매주 장시간 회의를 통해 최대한의 전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논의를 했다”라며 발탁의 이유를 전했다. 

다음은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과 류중일 감독이 9일 서울 강남구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과 류중일 감독이 9일 서울 강남구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Q. 모두 발언을 전한다면.

▶먼저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다. 이번 대표팀은 공정, 투명 골자를 잡았다. 와일드 카드 3명 제외 만 25세 이하의 선수로 구성을 하는 원칙도 가져갔다. 

위원회에서 3개월 간 매주 장시간 회의를 통해 최대한의 전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논의를 했다. 결국 24명으로 구성이 됐음을 말씀드린다. 

Q. 부상 중인 구창모를 선발한 이유? 

▶구창모는 부상 정도는 경미하고, 충분히 회복을 할 수 있고 대회를 참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회 특성 상 부상이 심해지면 하루 전까지도 교체가 가능하다고 해. 그렇게 결정을 하게 됐다. 

Q. 아마추어 장현석의 발탁 이유는?

▶장현석의 경우 3월달부터 체크를 했다. 아시안게임이 아마추어 대회다. 아마추어 발전을 위해 또 꿈과 희망을 주는 차원에. 장현석이 구위나 스피드 등에서 점수를 가장 많이 받았다. 

Q. 상무 소속의 최원준이 발탁됐다.

▶최원준은 현재는 상무 소속이다. 와일드카드다. 우리가 군면제게 국한되지 않고 라인업을 구성하다보니까 발탁을 하게 됐다. 내외야가 모두 가능하고 공수주가 모두 좋아 발탁하게 됐다. 

Q. 포수 부분에 김형준과 김동헌을 발탁한 이유를 들려준다면.

▶위원회에서 가장 고민을 많이했고, 논의 시간도 길었던 것이 포수 부분이었다. 김형준은 군대 가기전 실력을 보면 검증이 됐다. 김동헌은 어리지만, 3년 뒤 WBC까지 본다면 육성해 선발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의견이 모아졌다. 

Q. 대표팀 발탁을 어떤 마음 가짐으로 했는가.

▶WBC든 아시안게임이든 국가대표의 구성은 책임감 있고 무거운 자리다. WBC 결과에 대해서 많은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어린 선수들도 많은 생각을 했다고 본다. 국가대표에 대해 생각을 하면, 어린 선수들에게 애국심을 부여하고자 하는 면도 있었다. 

Q. 중단 없이 진행되는 국제대회다. 이를 두고 중요시한 사안은?

▶아시안게임 중에도 국내리그도 운영이 되기에 한 팀에 너무 많은 차출은 조심스럽다는 논의가 이뤄졌다. 국내리그를 염려에 두고 이야기가 됐던 부분이다. 

Q. 포수 포지션 빼고는 1년 차 신인들이 전무한데.

▶포수 외에는 신인들이 차출이 되지 못했다. 경험치, 누적 성적 반영이 됐다. 포수는 김형준이라는 중점적으로 생각했던 선수가 있기에, 나머지 경기들에서 뒤를 받쳐줄 선수를 생각하다보니 신인 김동헌이 차출됐다. 

Q. 출사표를 전한다면.

▶대표팀은 영광스러운 자리다. 그만큼 책임감도 따른다. 선배 대표팀 선수들이 잘 해줬던 것처럼. 잘 해주기를 바라면서 선발을 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류중일 감독이 9일 서울 강남구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류중일 감독이 9일 서울 강남구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선수 명단 (총 24인)

우완 투수: 고우석(LG), 정우영(LG), 박영현(KT), 원태인(삼성), 나균안(롯데), 박세웅(롯데), 곽빈(두산), 문동주(한화), 장현석(마산용마고)

좌완 투수: 이의리(KIA), 최지민(KIA), 구창모(NC)

포수: 김동헌(키움), 김형준(NC)

내야수: 박성한(SSG), 김혜성(키움), 문보경(LG), 강백호(KT), 김주원(NC), 김지찬(삼성), 노시환(한화)

외야수: 최지훈(SSG), 이정후(키움), 최원준(상무)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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