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역대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35)가 미국으로 간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 CF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메시가 이번 여름 마이애미와 MLS에 합류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공식적인 합의를 마무리 짓기 위한 작업이 남아 있지만,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 중 한 명을 우리 리그에서 보는 것을 고대한다”라고 전했다.
1번의 월드컵 우승, 4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7번의 발롱도르 수상 등 역대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메시다.
메시는 이번 여름 파리 생제르맹 FC와 계약이 만료된 뒤 복수 팀의 오퍼를 받았다. 본인은 친정팀 FC 바르셀로나의 귀환을 희망했지만, 샐러리캡 등의 난관에 부딪혔다. 메시는 본인이 합류하면서 누군가가 손해를 보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 결국 결렬됐다. 이후 다른 팀들의 오퍼를 고려하던 메시는 가족들을 생각해 미국행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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