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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국장애학생체전 5위...상위권 꿈 이뤘다.

인천, 전국장애학생체전 5위...상위권 꿈 이뤘다.

  • 기자명 박진명 기자
  • 입력 2023.05.2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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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3관왕 백두환 선수  사진┃박진명 기자
역도 3관왕 백두환 선수  사진┃박진명 기자

 

[STN스포츠] 박진명 기자 = 대한민국 장애인체육 꿈나무 대축제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인천광역시 선수단은 종합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올해 대회는 울산 일원에서 개최해 전국 17개 시·도 총 3479명(선수 1639명·임원 및 관계자 1840명)의 선수단이 17개 종목에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인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17개 종목 중 8개 종목 61명이 참가해 금메달 26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9개로 총 5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당초 목표였던 6위보다 한 단계 상승한 5위를 달성했다.

인천은 역도에서 대회 신기록과 육상, 수영 등 대회 3관왕의 명예를 안으며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역도 백두환(연일학교·지적장애)은 남자 –80kg급 파워리프트종합, 스쿼트, 데드리프트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도은(연일학교·지적장애)도 여자 –80kg급 파워리프트종합, 스쿼트, 데드리프트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육상 김연우(성동학교·청각장애), 최민규(영선고·지적장애), 주수연(은광학교·뇌병변장애)이 남여 원반던지기와 포환던지기에서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수영 홍진욱(연수고·지적장애)은 남자 자유형 50m, 100m, 200m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홍진욱은 남자 자유형 50m 종목에서는 지난 15회 부터 올해 대회까지 3연패를 달성했다.

배드민턴 주찬위(청인학교)은 남자 단식 IDD(지적장애)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복식 IDD(지적장애)에선 서인성(예일고)과 짝을 이뤄 충남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수영 3관왕  홍진욱 선수  사진┃박진명 기자
수영 3관왕 홍진욱 선수 사진┃박진명 기자
최의순(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총감독  사진┃인천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최의순(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총감독 사진┃인천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여자 복식 IDD(지적장애) 권희정(신명여고), 서정아(신명여고)조는 대회 첫 출전에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대회 마지막날 탁구 혼성 단체전 CLASS 11(지적장애) 김진우(인천기공), 신윤호(남동고), 강은비(인천여고), 박현지(청인학교)는 경기도를 상대로 아쉽게 패배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인천 선수단은 볼링, 조정, 디스크골프 종목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4일간의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최의순(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총감독은 “당초 목표했던 6위 보다 초과 달성한 것도 기쁘지만, 우리 꿈나무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준 것에 벅찬 감동을 느낀다"며 "4일간의 대회기간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고생해준 우리 학생 선수단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히 이번 대회에는 인천시교육청을 비롯한 인천시청, 인천시체육회 등 유관기관의 많은 관심이 있었다. 각 기관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하다. 앞으로 관내 장애학생체육이 활성화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TN스포츠=박진명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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