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진명 기자 = 인천선수단이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일차에서 금 11개, 은 13개, 동 1개로 총22개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대회 첫 날 값진 금메달을 안겼던 육상 김연우와 수영 홍진욱은 나란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육상 필드에서 무더기 금메달이 쏟아졌다.
17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육상필드에서 김연우(성동학교)은 남자 포환던지기 DB(청각장애)에서 8.68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우는 전날 원반던지기 DB(청각장애)에서 우승한 데 이어 대회 2관왕 기쁨을 누렸다.
포환던지기 F33(뇌병변장애)에서 최민규(영선고)와 F34 김민서(미추홀학교), 여자 F37 정수현(삼산고)이 각각 남녀 1위에 올랐다.
남자 원반던지기 F20(지적발달장애) 정준(성동학교)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에서도 대회 첫 2관왕을 배출했다.
홍진욱(연수고)도 남자 자유형 50m S14(지적장애)에서 28초13의 기록으로 이상찬(경기.30초21)을 멀리 따똘리고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다.
홍진욱은 전날 자유형 100m S14(지적장애)에서도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이 됐다.
백근토(청인학교)와 이화연(인천여중)도 남자 배영 50m S14(지적장애), 여자 배영 100m S14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배드민턴에서는 남자 IDD(지적장애) 개인 단식과 복식에 출전한 주찬위(청인학교)와 서인성(예일고)이 모두 64강과 32강 토너먼트를 가볍게 통과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STN스포츠=박진명 기자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