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선배 경찰에 대한 정형돈의 원성이 폭발한다.
1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리턴즈’에서는 야간 빈집 순찰에 나선 김성주와 정형돈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빈집 순찰 경험자 정형돈은 긴장감 넘치는 상황에서도 폐교와 폐가를 거침없이 탐색하며 늠름한 자태를 뿜어낸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와 정형돈, 김동휘 멘토는 밤낮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순찰에 나선다. 전날 오전에 이어 폐교를 다시 한번 찾게 된 정형돈은 “저는 어제도 왔었는데, 매일 등교하는 겁니까”라며 투덜대 웃음을 안긴다.
김동휘 멘토는 “매일 등교는 아니지만 그사이에 또 변동사항이 있는지 확인한다”라며 상시 순찰 필요성을 상기시킨다.
마침내 폐교에 도착한 멤버들은 낮과는 사뭇 다른 폐교의 스산한 분위기에 잔뜩 얼어붙는다. 첫 야간 순찰을 경험하게 된 김성주는 “밤에 폐교를”이라며 말을 잇지 못하기도. 이내 순경의 책임감을 되새기며 두려움을 딛고 거침없는 직진 순찰기를 보여줘 흐뭇함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사회생활 만렙 정형돈이 김동휘 멘토를 향해 하극상을 벌이는 상황이 발발한다. 함께 빈집 순찰을 하던 중 멘토가 꺼낸 소름 돋는 경험담에 정형돈은 “그런 곳에 왜 저를 보내시냐. 순경은 안 무섭냐”라며 원망 섞인 멘트를 꺼내 놓는다. 야간 빈집 순찰조 사이에 금이 가게 된 이야기의 전말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