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유재석과 ‘서준맘’ 박세미가 '플레이유 레벨업 : 빌런이 사는 세상'(이하 '플레이유 레벨업')에서 불꽃 튀는 입담 대결로 폭소를 선사했다.
지난 2일 진행된 '플레이유 레벨업' 2회 라이브에서는 재수생이 된 유재석이 공부를 방해하는 층간소음 빌런을 찾아내는 과정이 실시간으로 전개됐다.
특히 아파트 어딘가에서 소음을 유발하는 범인을 찾는 유재석 앞에 최근 ‘서준맘’ 캐릭터로 인기인 박세미가 주민으로 깜짝 등장해 시청자 '유'들을 놀라게 했다.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등에서 신도시 육아맘 캐릭터로 사랑받아온 그는, 층간 소음에 항의하는 유재석에게 "공부가 안 되는 건 소리가 아닌 머리 탓"이라는 독설을 날려 폭소를 유발했다. "난 예민한 것도 아냐"라며 맞서던 유재석은 계속되는 박세미의 수다 모드에 진땀을 흘려 '유'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수다 세계관 최강자들이라 할 수 있는 유재석과 박세미의 만남에 ‘유’들의 실시간 채팅창 텐션이 상승하며 많은 티키타카가 오갔다. 여기에 가수 그렉 등 유명 셀럽이 유재석의 이웃 주민으로 등장,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재미를 선사하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단 2회의 라이브 만에 실시간 채팅이 누적 15만 건을 돌파했다. 매주 화요일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함께 '플레이유 레벨업' 라이브를 시청하며 댓글로 의견을 나누는 단체 관람 문화가 형성됐다고 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유'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유재석은 물론 다양한 NPC(Non-Player Character)들의 사진과 설정을 담은 캐릭터 카드를 공개, 세계관에 빠져드는 재미를 전하고 있다. 또 매회 라이브 전에는 유재석의 미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전 미션'을 통해 단순 감상을 넘어 직접 참여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만의 재미를 강화한다.
3회 라이브를 앞두고 대학생이 되는 유재석이 과연 어떤 학과에 입학할 지를 결정하는 투표가 오는 9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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