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조엘 엠비드(29)가 MVP를 수상한 뒤 눈물을 쏟았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센터엠비드는 3일 강력한 경쟁자였던 덴버의 니콜라 요키치를 제치고 2023년 NBA MVP로 선정됐다. 리그에서 가장 영예로운 개인상인 MVP는 NBA를 취재하는 100명의 미디어 구성원들의 투표로 결정됐다.
이는 미국 방송국 TNT에서 생중계로 발표됐다. 같은 날 필라델피아가 공개한 영상에서 엠비드는 MVP가 확정된 뒤 웃다가 눈물을 쏟았다. 제임스 하든 등 동료들은 그런 그를 “MVP!”라고 호명하며 진심으로 축하해줬다.
카메룬에서 태어나 NBA 올스타에 6번 선정된 엠비드는 생애 첫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경기당 33.1득점으로 경기당 평균 득점 전체 1위는 물론 경기당 리바운드 공동 9위(10.2개), 블록 공동 7위(1.7개) 등 다방면의 기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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