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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암 3기 혀 절제' 정미애, 악플 고통 "이건 좀 아프다"

'설암 3기 혀 절제' 정미애, 악플 고통 "이건 좀 아프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3.04.1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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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정미애. 사진┃뉴시스
트로트 가수 정미애.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가수 정미애가 악플에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정미애는 18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을 향한 악플을 공개했다. 공개한 글에는 '가수라 함은 자기 몸을 잘 관리해야 함. 노래만 잘한다고 가수가 아님. 다른 가수들 보고 배워라'는 악플이 담겼다. 

이에 정미애는 "악플들이 넘쳐나지만 이건 좀 아프다"면서 "아프고 싶어서 아픈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라면서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정미애는 지난해 설암 3기를 판정 받고 혀 3분의 1을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 정미애는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설암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하늘이 무너지는 거 같았다. 수술 후 가수 생활을 포기 했었다"면서 "그런데 포기가 안되더라. 재활을 엄청했다"면서 설암 3기를 판정받고 극복한 과정을 전하기도 했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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