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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日 텃세 괜찮나? “셀틱 역대 최초 日 선수 4명 선발”

오현규, 日 텃세 괜찮나? “셀틱 역대 최초 日 선수 4명 선발”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3.04.18 11:18
  • 수정 2023.04.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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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공격수 오현규. 사진┃셀틱 공식 SNS 캡처
셀틱 공격수 오현규. 사진┃셀틱 공식 SNS 캡처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오현규가 ‘일본 텃세’ 속 고군분투 중이다.

셀틱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킬마녹의 럭비 파크에서 열린 킬마녹과의 ‘2022/23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2라운드 원정에서 4-1로 완승했다. 2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압도적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 눈길이 쏠렸다. 일본 선수가 무려 4명이나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후루하시 쿄고, 마에다 다이젠, 이와타 토모키, 고바야시 유키였다. 유럽 명문 팀에 일본 선수가 4명이나 포함된 것은 이례적이다. 또 최전방 스트라이커부터 2선 측면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 수비 라인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포지션에 걸쳐 골고루 분포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이중 공격수로 나선 후루하시와 마에다는 모두 골을 터트리며 신뢰에 부응했다. 중앙수비수 고바야시는 양 팀 선수 통틀어 가장 많은 121번의 패스를 기록했다. 이와타도 중원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셀틱은 공식 채널을 통해 “일본 선수 4명에 선발 출전한 것은 셀틱 역사상 처음이다. 이들은 결과로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셀틱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 사진┃셀틱 공식 SNS 캡처
셀틱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 사진┃셀틱 공식 SNS 캡처

‘일본 텃밭’ 속 오현규는 같은 아시아인으로서 고군분투 중이다. 이날 후반 시작과 동시에 후루하시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감독이 지켜보는 앞에서 특유의 활기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볼터치가 15회뿐이라 기회가 많이 없었던 점이 아쉬웠다. 슈팅 한차례와 패스 5회를 기록했다. 특유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인해 위험한 순간도 있다. 후반 26분 볼 경합 중 발을 높이 들어 상대 선수의 머리를 가격해 경고를 받았다.

주로 교체로 나서고 있지만 감독의 신뢰가 깊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경기 후 “오현규가 후반 45분 동안 열심히 뛰었다. 긍정적이다. 몸싸움도 뛰어났다”며 “점점 발전할 것이고 클린스만 감독 체체에서도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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