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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홍대서 무명가수 취급 봉변?…"생긴 게 이국적"

전소미, 홍대서 무명가수 취급 봉변?…"생긴 게 이국적"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3.04.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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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뱀집'
사진┃유튜브 채널 '뱀집'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가수 전소미가 홍대 길거리에서 이른바 '헌팅'을 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전소미는 최근 유튜브 채널 '뱀집'에서 "나 얼마 전에 번호 따였다. 너무 웃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크리스마스 날 엄마랑 같이 있다가 탕후루가 너무 먹고 싶어 모자에 마스크를 쓰고 홍대 탕후루 집에 줄을 서고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전소미는 "멀쩡한 20대 남자가 와서는 '죄송한데 진짜 옷 입은 것도 너무 제 스타일이고 생긴 게 조금 이국적인 것 같은데, 정말 죄송한데 번호 주시면 안될까요?'하더라. 너무 당황스러웠다"고 전했다. 이에 뱀뱀이 "잘생겼어?"라고 묻자 전소미는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 전소미는 "연락처를 묻기에 내가 '죄송합니다' 하고 모자를 살짝 들었다. 혹시 나 아시면 나 좀 보라고 모자를 열었는데 '아, 진짜 이국적이시네요' 그러더라"며 웃었다.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상대방의 모습에 전소미는 "'정말 죄송하다'고 이렇게 하고 내가 고개를 돌려버렸다"며 "아쉬워하면서 중얼중얼하면서 가시더라"고 말했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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