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인천재능대학교 박윤수 드론영상과 교수가 장애인 선수들의 기술적 역량에 큰 힘을 쏟고 있다.
최근 프랑스 메츠에서 열린 ‘제10회 국제장애인기술올림픽대회’ 컴퓨터 프로그래밍 부분에서 함승우(삼육대·청각장애)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세계 각국의 장애인들이 기술적 역량을 겨루는 무대다. 애빌림픽(Abilympics)으로도 불리는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은 UN(국제연합)이 정한 ‘세계장애인의 해’인 1981년 시작돼 4년마다 열린다.
전자기기·웹마스터·컴퓨터프로그래밍·양복·양장·목공예 등 총 44개 직종의 경기가 진행됐다. 27개국에서 총 420명이 참여했다. 한국 대표팀은 34개 직종의 34명이 출전했다.
인천재능대학교 송도캠퍼스 드론영상과의 박윤수, 김우현 교수는 이번 대회에서 청각장애 선수의 금메달을 위해 큰 힘을 쏟았다. 대회 본선에서 리액트 네이티브(React Native)와 앰플리파이(Amplify)를 활용해 단어암기 앱을 만드는 기술지도를 했다.
드론영상과 학과장 박윤수 교수는 “장애인들의 기술적 역량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겠다며 ”앞으로 기술지원 등 꾸준한 관심을 쏟겠다”고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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