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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영어 못하고 수줍기만” 뽀시래기 떠올린 토트넘 터줏대감들

“SON, 영어 못하고 수줍기만” 뽀시래기 떠올린 토트넘 터줏대감들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3.04.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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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위고 요리스(36)와 에릭 다이어(29)가 손흥민(30)의 '뽀시래기' 시절을 떠올리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은 지난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호브 앤 알비온과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전반 10분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EPL 통산 100번째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행복하다. 아시아 선수들과 한국 선수들이 믿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꿈꾸고 노력하며 큰일을 해낼 수 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 동료들도 손흥민의 100호골을 축하했다. 12일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을 데뷔 시즌부터 지켜 본 동료들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주장 요리스는 “토트넘 밖에 있는 사람들은 손흥민의 진짜 면목을 제대로 알 수 없다. 우리는 매일 손흥민을 본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온 뒤 지금까지 변한 게 없다. 언제나 열정이 넘치고 노력한다. 손흥민의 한계를 알 수 없다. 이미 최고의 위치에 올랐지만 매년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놀랍다”고 극찬했다.

이어 “아시아 역대 최고의 선수이다. 더 중요한 건 훌륭한 성품도 지녔다. 앞으로 몇 년간 최고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요리스는 2012년 토트넘에 입단해 11년간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 중이다. 손흥민과 2015년부터 8시즌째 한솥밥을 먹고 있다.

다이어가 칭찬 릴레이를 이어갔다. 그는 “손흥민이 처음 토트넘에 왔을 때 수줍음이 많고 지금처럼 영어도 잘하지 못했다”며 “내 첫 번째 기억은 손흥민은 매우 친절했고 기술적으로 재능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손흥민은 본인의 트레이드마크 슈팅(감아차기)과 골대 상단 구석으로 향하는 득점으로 100번째 골을 만들었다”며 “왼쪽과 오른쪽을 가리지 않고 그런 장면을 만들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이어 “손흥민으로 인해 토트넘에 세계 각국의 팬들이 생겼다. 그의 열정과 성품을 모든 이가 사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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