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유럽파 현지 점검에 나선다.
현재 클린스만 감독은 미국에 체류 중이다. 오는 14일 유럽으로 떠나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이탈리아, 독일을 차례로 방문한다. 유럽파 태극전사들의 경기력과 몸 상태를 살피기 위함이다.
가장 먼저 ‘캡틴’ 손흥민을 만난다. 15일 런던에서 토트넘과 본머스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경기를 관전한다. 과거 토트넘에서 뛰며 레전드로 자리 잡은 클린스만은 손흥민과 만남뿐 아니라 구단 관계자들과도 교류할 예정이다.
이어 스코틀랜드로 건너가 오현규를 만난다. 셀틱과 킬마녹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2라운드를 관전한다.
19일에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리는 나폴리와 AC밀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을 본다.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2차전을 결장하면서 직접 경기를 뛰는 모습은 보지 못할 예정이다.
이어 고국 독일로 건너가 이재성(마인츠)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을 만난다.
클린스만 감독은 영국과 스코틀랜드에서 안드레아스 헤어초크(오스트리아) 수석코치와 동행한다. 이탈리아에서는 파올로 스트링가라(이탈리아) 코치와, 독일 일정은 안드레아스 쾨프케(독일) 골키퍼 코치와 함께 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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