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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파도파도 끝없는 마약 흡입…"의료 외 목적도"

유아인, 파도파도 끝없는 마약 흡입…"의료 외 목적도"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3.04.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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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27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서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27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서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경찰이 배우 유아인(엄홍식·37)씨가 마약성 약품인 졸피뎀을 의료 목적과 관계 없이 투약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프로포폴과 코카인 등에 이어 다섯 번째 마약류 의혹이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씨가 의료 외 목적으로 졸피뎀을 처방받아 매수한 혐의를 추가해 수사하고 있다.

졸피뎀은 불면증의 단기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 하루 10㎎을 초과해서 처방하거나 복용하면 안 된다.

유씨는 이미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네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또 다른 종류의 마약류를 투약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셈이다.

유씨는 지난달 27일 1차 소환조사를 마친 뒤 '마약류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밝힐 수 있는 사실들 그대로 말씀드렸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목소리 떨림) 이런 자리에 서서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큰 실망 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한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다만 유씨는 현재 일부 마약류 투약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유씨를 재차 불러 소환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당초 경찰은 유씨의 상습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초점을 맞추고 수사를 진행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씨가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정황이 있다며 수사를 의뢰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총 73회에 걸쳐 4400㎖ 이상의 프로포폴을 투약했다. 이를 토대로 경찰은 유씨가 지난해까지 총 100회 이상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 2월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하는 유씨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간이 소변 검사를 진행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감정을 요청했다.

같은 날 경찰은 유씨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리고 피의자 신분으로 동행 조사를 진행했다. 당시 유씨의 모발도 확보한 뒤 국과수에 감정 의뢰한 바 있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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